‘일용엄니’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10. 25.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미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와 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김수미 씨. 뉴스1
배우 김수미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와 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같은 달 31일 피로 누적 등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8일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지만 어눌한 말투 등으로 건강이 악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또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 ‘수미네 반찬’ 등을 이끌고, 김치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