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민주당 청주 청원 신용한, 공식출마선언

후원회장에 이재명 당대표... 8일~9일 송재봉 전 청와대행정관과 100% 국민여론조사로 당내 경선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5호 신용한(55) 전 서원대 교수가 총선출마를 공식화 했다.

신 전 교수는 5일 도청 기자회견실에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민주당과 함께 정치판을 바로잡기 위해 섰다"라며 출마 선언을 했다.

신 예비후보는 "청원의 경제와 일자리를 살리겠다는 포부로 윤석렬 정권 심판과 경제회복을 내세우며 총선승리와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라며 "그동안 고생하신 변재일 의원과 경선에 오르지 못한 예비후보들의 지역발전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청원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신 전 교수는 청주 출신으로 강내초, 미호중, 청주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했다.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선거, 미래통합당 청주시 흥덕구에 출마했었다. 또한 윤석렬 대통령 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은 뒤 돌연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신 전 교수를 영입한 후 청주 청원구를 전략경선 지역구로 결정해 5선의 현역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했다.

또한 신 전 교수는 이재명 당대표가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았음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9일 ▲청주 청원구에 송재봉(56) 전 청와대 행정관-신용한(55) 전 서원대 교수를 양자 경선을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청주 청원구에 김수민(37) 청원당협위원장을 공천했으며, 개혁신당은 장석남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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