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부상 아니다'...잉글랜드 경기 정상 소화 예정→그래도 뮌헨은 걱정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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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A매치를 정상 소화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의료팀은 케인 검사 결과 부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케인은 다가오는 A매치 일정을 소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뮌헨은 경기 후 "케인 상태를 검사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지만 부상 공포는 계속 있다.
뮌헨은 케인이 뛰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주의 깊에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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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은 A매치를 정상 소화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 의료팀은 케인 검사 결과 부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케인은 다가오는 A매치 일정을 소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부상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후 검사 결과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당장 문제가 없어도 바이에른 뮌헨은 걱정이 크다. 케인은 뮌헨 주포다.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뮌헨에 입성한 케인은 놀라운 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를 뛰고 36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에서 12경기 8골을 기록하면서 UCL 득점와에도 올랐다. 골든부트까지 타면서 개인 수상을 독점했다.
이번 시즌도 득점력이 대단했다.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UCL에서도 지난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4골을 폭격하며 팀의 9-2 대승에 힘을 실었다. 그러다 레버쿠젠과의 일전에도 무득점에 그쳤고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전마저 침묵했다. 득점을 떠나 경기력 면에서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불편함을 호소하다 후반 27분 마티스 텔과 교체가 되기도 했다.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에 3-3으로 비기면서 공식전 3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뮌헨은 경기 후 "케인 상태를 검사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지만 부상 공포는 계속 있다.
현재 텔도 어깨 부상이다. 케인, 텔이 모두 빠지만 뮌헨 최전방은 구멍이 난다.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를 중앙에 쓰는 방법도 있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뮌헨은 케인이 뛰는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주의 깊에 지켜볼 것이다. 한편 우파메카노가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이탈할 가능성이 생겼다.
우파메카노가 나오지 못하면 에릭 다이어가 출전해 김민재와 호흡을 해야 한다. 이토 히로키가 훈련에 참여하고 있지만 당분간 김민재, 다이어 라인을 볼 수 있는데 라인을 매우 올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이어가 괜찮을지는 미지수다. 김민재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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