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계 유망주였는데… 시집 밑천 벌자던 방송이 평생 일이 된 50대 여배우, 크롭룩

배우 박소현이 청량미 넘치는 데일리룩으로 ‘시간을 거스른 비주얼’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

화이트와 네이비 배색이 조화를 이룬 크롭 스포츠 티셔츠에 A라인 데님 반바지를 매치해 마치 교복을 연상케 하는 동안룩을 완성했으며, 여기에 통굽 워커 부츠로 귀여움 속 힙한 무드를 더했습니다.
단정한 포니테일 스타일과 맑은 메이크업은 특유의 소녀미를 극대화했으며, 군살 하나 없는 슬림한 보디라인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게 50대라고?”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한편, 박소현은 무용과라는 코스를 밟은 한국 발레계의 기대주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면 다시 발레단으로 돌아갈 생각뿐이었지만, 병원을 다니던 중 잠깐 알바처럼 시작한 방송 일이 부상 치료가 어려워지면서 본업이 됐습니다.
본인이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연예계 생활에 큰 의지는 없었지만,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이호연 사장이 “5년만 일해서 시집갈 밑천 벌고 결혼하면 되지 않겠냐”라고 설득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말과 달리 5년이 지나고 20년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고, 지금도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사진=MK스포츠
사진=MK스포츠

 
Copyright©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