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체조선수, 일본서 '이것' 잡고 운동했다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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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철봉을 붙잡고 천천히 몸을 위로 올리는 여성.
그런데 이 여성이 잡고 있는 건 일본의 신사에 세워진 상징물, 도리이(鳥居·)였습니다.
이 여성은 칠레 국가대표 출신 체조 선수 마리마르 페레스(25)로, 일본 여행 중 촬영해 SNS에 올린 겁니다.
페레스는 평소에도 도심 지형지물을 활용해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을 자랑하는 동작을 자주 선보였던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번에는 일본 신사에서의 이번 행위가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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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으로 철봉을 붙잡고 천천히 몸을 위로 올리는 여성.
그런데 이 여성이 잡고 있는 건 일본의 신사에 세워진 상징물, 도리이(鳥居·)였습니다.
이 여성은 칠레 국가대표 출신 체조 선수 마리마르 페레스(25)로, 일본 여행 중 촬영해 SNS에 올린 겁니다.
페레스는 평소에도 도심 지형지물을 활용해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을 자랑하는 동작을 자주 선보였던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번에는 일본 신사에서의 이번 행위가 문제였습니다.
예컨대 '종교 시설에서 무례한 일을 했다'라거나 '사람들은 항상 '좋아요'를 얻기 위해 바보 같은 짓을 벌인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밴드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였던 마티 프리드먼도 "일본에 올 때 이런 걸 좀 하지 말라"라고 비판했다고 일간 라테르세라는 전했습니다. 프리드먼은 일본에서 20년 넘게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페레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관련 동영상을 삭제한 뒤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스페인어와 일본어로 유감을 표하는 글을 함께 올렸습니다.
페레스는 2019년 남미 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라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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