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폰티스대와 ‘K-Wave’ 부전공 교과과정 공동운영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K-Wave(한류)’가 유럽 최초로 네덜란드 폰스티 응용과학대학교에서 부전공 교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국립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는 네덜란드 폰티스 응용과학대학교(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이하 폰티스대)와 공동 수업 및 팀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1년 전부터 폰티스대 최환희 교수가 K-Wave(한류) 과정을 설계하면서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와의 의견교환을 통해 준비했으며, K-Wave 과정을 지도한 교수 5명과 이수한 학생 31명,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학생 41명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폰티스대에서 운영하는 ‘K-Wave(한류)’ 부전공(Minor) 과정은 유럽 대학 최초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그리고 글로벌 영향력을 융합해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K-컬처(K-Pop, K-Drama)에 대한 단순한 팬덤을 넘어 한국이 글로벌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과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연구·교육하고 있다.
국립한밭대를 방문한 폰티스 대학 학생들은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및 인문대학 학생들이 수강하는 경영학원론 수업(최종인 교수)에 참여해 한밭대 학생들과 연합팀을 구성해 양국의 문화적 차이, 기후변화, 위험사회 대응 같은 글로벌 이슈를 비즈니스 및 기업가정신 관점에서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인 한밭대 융합경영학과 교수는 기업가정신의 방법론인 잉크(INC) 모형을 설명하고, 워크시트를 제공해 학생들의 토론과 아이디어 도출을 도왔다.
이번 방문에서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와 폰티스대 국제경영학과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수업의 발전과 다양한 교육 연구 협력을 강화키 위한 구체적 의견도 교환했다.
아울러 폰티스대 루메이사 군거(Rumeysa Gungor) 교수를 대표로한 폰티스대 방문단은 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과학기술과 혁신정책 등을 살펴보고,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해 유럽에서 활동하며 융합을 시도한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혼을 감상했다.
이어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임선 이사로부터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한 성심당의 역사와 로컬 기업이 어떻게 지역에서 사랑을 받는지, EoC(나눔의 경제)의 경영철학 등을 설명 듣고 감동의 편지글을 남기기도 했다.
폰티스대 루메이사 군거(Rumeysa Gungor) 교수는 “대전과 국립한밭대학교 방문이 진심으로 즐거웠고, 성심당의 문화적 요소와 그곳에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줬다”며 “앞으로도 국립한밭대학교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계속해서 실현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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