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빚 청산하고 "신불자 타이틀 없앤" 개그맨의 자연인 패션

전성기 전에 찾아온 7억 원 사업 빚

개그맨 윤택은 개그맨이 되기 전, 친형들과 함께 IT 벤처 사업을 하며 강남 테헤란로까지 진출, 대기업 투자까지 받는 등 성공을 맛봤다. 그러나 벤처 거품 붕괴로 순식간에 7억 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고, 신용불량자 신세로 추락하고 말았다.

MBN 방송화면

신용불량자 시절, 신분까지 숨겨야 했던 절박함

빌린 돈을 감당하지 못해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고, 아버지 명의 아파트마저 경매로 넘어갔다. 그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며, 가족·친구와 모든 연락을 끊고 극한의 고립감 속에 살아야 했다.

MBN 방송화면

이름과 나이까지 모두 ‘위장’한 데뷔

연예계 입문 당시, 본명 ‘임윤택’ 대신 ‘윤택’이라는 예명을 사용했고, 1972년생임에도 신인 나이 제한을 넘기 위해 77년생으로 나이까지 속였다.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연예계에서 그는 “신분을 위장하며 생활했다”고 고백한다.

‘웃찾사’로 개그맨 데뷔, 빚 청산 위한 사투

윤택은 SBS 공채 시험에 합격, ‘웃찾사’에서 ‘택아’로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후 7년간 수입 전부를 빚 갚는 데 쏟아 붓는 등 신인 시절에도 쉽지 않은 삶이 이어졌다. 그는 신용 회복의 순간을 “진짜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슬럼프와 자기 소진, 두 번째 전환점

최고의 인기를 달린 뒤에도, 그는 곧 슬럼프와 우울감에 시달렸다. “이렇게 내가 재미없는 사람인가 싶어 괴로웠다”고 토로했으나, 결국 이를 극복하고 **‘나는 자연인이다’**의 메인 MC 자리를 꿰차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자연인' 윤택, 몸값이 중형차 한 대 수준

‘나는 자연인이다’로 10년 넘게 사랑받으며, 협찬·광고료 등 한 해 자동으로 들어오는 수입만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제는 신용불량자에서 자타공인 고수입 방송인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빚 청산 후 가족과의 화해와 성장

신용불량자가 풀리고 가족과도 화해, 어머니에겐 “이제 부모 노릇 제대로 하고 싶다”고 전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고난을 거쳐 진정한 가족애와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었다.

윤택의 '자연인' 스타일 패션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윤택의 패션은 실용성과 자연스러움이 중심이다. 등산복, 작업복 등 기능성 위주의 복장에 질 좋은 천연 소재와 튼튼한 액세서리 활용이 특징이다. 도시적 세련미보다는 현장감 넘치는 자연인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TV·광고 속 라이프웨어 트렌드세터로

최근 윤택은 자연인, 캠핑, 아웃도어 인기에 힘입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협찬과 광고에서 새로운 트렌드세터로 자리잡았다. 헐렁한 점퍼, 야상 재킷, 챙 넓은 모자 등 실용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로 중장년 남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요약

윤택은 사업 실패로 7억 원 빚과 신용불량자라는 바닥까지 떨어졌지만, 이름과 나이까지 속이며 도전 끝에 개그맨으로 성공했다. ‘나는 자연인이다’로 부채를 청산하고 광고·방송에서 중형차 값에 달하는 몸값의 방송인으로 성장했으며, 자연스러운 패션 스타일까지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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