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의 애매한 베란다가 ‘이렇게’ 새롭게 태어났다고…? 헉
안녕하세요. 저희는 3년 차 신혼부부 @jen.home.jen입니다. 온라인 집들이로 소개해 드릴 집은 작년 가을에 이사를 온 저희의 두 번째 신혼집이에요.
남편은 인테리어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해줘서 즐겁게 제 취향으로 잔뜩 꾸미고 있어요. 집에서 일상을 보내다가 곳곳에 제 취향인 것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집 속의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집스타그램을 통해서 제 기록을 좋게 보고 기회를 주셔서 신기하게도 온라인 집들이를 하게 되었네요. 아직 채워져가는 중이라 부족하지만 저희 신혼집을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설레요! 저희 집에 놀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1. 도면
저희는 구축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후에 이사를 왔는데요. 방 3개, 욕실 2개의 33평형 구조입니다. 현관 맞은편에는 드레스룸 겸 남편의 서재방, 안방에는 침실, 그리고 침실 맞은편에 제 작업실 이렇게 나누어서 3방을 사용 중이에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크림색과 우드 인테리어로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그 후에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로 소소하게 꾸미고 있어요.
2. 현관 Before
리모델링 전의 현관은 체리색 신발장에 안에 구조도 불편하게 되어있었어요.
현관 After
현재 현관의 모습입니다. 신발장은 우드, 화이트 조합으로 새로 시공하고 현관문은 베이지색으로 필름 작업을 해서 좋아하는 색감으로 바꿔주었어요.
현관 인테리어를 하면서 꼭 했으면 하는 3가지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현관 타일에 꼭 테라조 타일! 리모델링을 하면서 제 취향을 찾아보니 테라조 타일이 넘 매력 있더라고요. 청소도 덜 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어요 :)
두 번째는 큰 타원형 전신거울이었어요. 한쪽 벽을 외출 전에 체크할 수 있는 큰 전신거울로 채우고 싶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귀여운 리스는 크리스마스 때 현관문에 달아 장식했었어요.
그리고 세 번째는! 오픈 선반입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기념일마다 기념사진을 찍어보고 있어요. 현관 장식장에 웨딩사진과 기념일 사진을 두었어요. 점점 포동 해지고 있지만 행복한 우리의 모습을 보면 괜히 흐뭇하더라고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좋아하는 향이 났으면 해서 디퓨저도 같이 배치해두었어요. 생화향이 나는 제품인데 꽃집에 들어가면 맡을 수 있는 기분 좋은 향이에요.
3. 복도
현관을 들어와 바로 옆에 있는 벽에 매거진랙을 두었어요. 저희 기념일에 찍었던 사진과 청첩장 그리고 반지 걸이를 두었어요. 결혼반지를 집에 들어와 손 씻고 빼두는데 놔둘 곳이 마땅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반지 걸이를 도자기로 만들어봤습니다! 고양이 모양의 작은 소품을 만들어서 반지를 걸고 있어요. 직접 만든 소품을 매일 사용하니 정말 뿌듯해요. ㅎㅎ
여기는 침실과 제 작업실로 사용 중인 방 사이의 복도입니다. 웨딩사진 중에서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 저희 집의 톤과도 잘 어울려서 걸어두었어요.
그리고 사진 아래에는 수납이 가능한 장식장을 두었어요.
우드와 스틸 프레임 조합인 제품이라 제 취향에 딱이었어요.
디퓨저와 소품을 두기도 하고 가끔 이쁜 꽃이 생기면 이곳에 장식하고 있어요.
4. 거실
저는 집순이라 거실에서 뒹굴거리며 TV를 보는 시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거실은 결혼 후에 같이 집돌이가 된 남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에요.
아 그리고 자세히 봐야 보여서 저도 까먹고 있었지만, 미장 느낌이 나는 아이보리색 실크벽지로 도배를 했어요.
위에 사진에서 밝은색은 집에 전체적으로 하고 비교적 진한 베이지색은 침실과 작업실방에만 해주었어요.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고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루는 강마루 스타일 워시 오크 제품으로 시공했습니다.
요즘 집에 소파를 안 두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집에 소파가 있는 생활이 익숙해요. 집에 와서 바로 쉬고 싶지만 씻기 전에 침대는 절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소파가 꼭 필요했어요. 저희 집 소파는 이전 신혼집에서부터 쓰던 3인용 소파예요.
이전 집보다 평수도 커졌고 베이지색 소파에 욕심도 잠시 생겼었지만 가져와보니 한쪽 벽에 두기에 사이즈가 딱이더라고요! 애정도 가고 떠나보낼 수 없어 잘 사용 중입니다. 가죽 소파라서 오염도 적고 편해요.
소파 앞에는 우드 제품의 소파 테이블을 두었어요. 제가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는데 크림의 유분이 테이블에 얼룩을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에서 자주 쓰는 물품을 올려두자!는 핑계로 캐릭터 볼을 만들어 꾸며주었어요.
항상 해보고 싶었던 도자기 체험 첫 도전으로 만들어 본 거예요. 평소에는 핸드크림만 덩그러니 있지만 가끔 주전부리도 올려두고 크리스마스 때는 거실에 트리와 함께 같이 꾸며 남편과 시간을 보냈었어요.
같이 만들었던 도자기 바구니에 과일을 두어 거실에서 까먹을 때 껍질을 그로밋에게 쌓아두기도 해요. 잘 말려서 버려줍니다 :) 바닥에 깔아둔 러그 위에 앉아 소파에 등을 기대고 간식을 먹으면서 거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요.
러그는 강릉 여행 중에 소품 샵에서 샀던 제품인데요. 색 조합과 짜임이 너무 이뻐서 데려왔어요. 양면으로 두 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 집에는 몇몇의 식물이 있어요. 식물이 집에 있으면 싱그럽고 힐링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식물들은 첫 신혼집에서부터 키우던 식물들인데 여기서도 잘 자라줘서 정말 다행이에요.
선반 위에는 작은 키에 식물들을 올려주고 몸집이 커진 몬스테라는 그 옆에 두었어요. 그리고 선반 밑에는 책을 몇 개 꽂아두었는데요. 책 옆에 귀여운 포인트가 되는 북엔드를 두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도자기 클래스를 통해서 만들어봤어요.
책에 기대서 열심히 책을 받쳐주고 있는 곰돌이 북엔드랍니다 :)
식물들 옆에 스탠드는 이전엔 소파 옆에 두었었는데요. 저녁에는 집에 있는 불을 다 끄고 조명만 키고 있는 걸 좋아해서 스탠드를 놔두었어요.
지금은 전구만 바꿔서 다른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겨울이라 베란다에서 키우던 식물들을 거실 한편에 두고 거실 스탠드로 쓰던 스탠드를 식물등 전구로 바꿔 키워주고 있어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식물등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있던 스탠드에 전구만 바꿔도 되니 간편하게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베란다에 블라인드를 해두어서 거실에는 적당한 암막만 되는 가벼운 소재의 커튼을 두었어요. 인터넷 주문 후에 남편과 셀프로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저희 집에 블라인드와 커튼들은 모두 셀프로 설치했어요.
소파 맞은편에는 TV와 플레이스테이션, 작은 선인장 하나를 두었어요.
5. 베란다 Before
리모델링 전에 베란다의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이전 집주인분이 베란다에 최근에 탄성 작업을 하셨었고 바닥 타일도 나름 깨끗했어요.
왼쪽에 낮은 벽은 원래 화단의 용도로 만들어져있는 부분이었어요. 어떤 용도로 할지 인테리어 실장님과 고민을 많이 했어요. 화단벽을 부수는 건 비용도 많이 들고 없앤다면 바닥 타일도 전체 다시 해야 하고 굳이 예산초과를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화단벽을 살리고 수납과 앉을 수 있는 두 가지 용도로 만들었어요.
베란다 After
거실 베란다
베란다는 제가 애정 하는 공간이에요. 구축 아파트다 보니 큰 베란다가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 집을 선택한 이유도 있었어요.
베란다는 제가 좋아하는 식물들이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주고 싶었어요. 제 로망인 흔들의자도 같이 배치해 주고 바닥에 귀여운 러그로 깔아주었어요. 흔들의자와 러그는 이전 신혼집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것들인데 이 공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지금은 거실에 있는 식물들을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는 이렇게 두었어요.
흔들의자 뒤에 베란다 오른쪽 끝에는 제 물품들을 정리해두었는데요. 제가 그림 작가라 화판들이 있어요. 작은 화판들은 작업실에 두었지만 큰 화판들을 따로 놔둘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한쪽에 스피드랙 철제 선반을 설치했어요.
선반을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고 크기 선택의 폭도 커서 다양한 용도로 많이 쓰시더라고요. 생각보다 튼튼하기도 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복잡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커튼으로 가려서 분리를 해두었어요. 하늘하늘한 느낌의 커튼을 설치해서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게 했어요. 거실 커튼과 같이 슥 가리면 이렇게 완벽하게 가려집니다! 깔끔하죠 :)
6. 안방 베란다
여기는 거실 베란다와 이어지는 안방 쪽 베란다예요.
안방 베란다는 화단벽을 덮을 수 있는 평상을 만들어서 안에는 자주 꺼내지 않는 물품들을 넣어두었어요. 이렇게 조립식으로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사용 중이에요.
덮개를 닫으면 앉을 수 있는 평상이 됩니다! 평상 위에 소반과 방석을 두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주었어요.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커피도 마시고 맥주 한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 머그잔도 제가 물레 클래스를 통해서 만들어 본 거예요 :)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제 거와 아이스를 자주 마시는 남편 거로 사이즈를 다르게 해서 커플 머그잔을 만들었어요.
저녁에는 주황 불빛이 퍼지는 조명 덕분에 더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맥주 한잔하기에 좋은 분위기라서 낮과 밤 둘 다 애정 하는 공간이에요.
혹시 Before 사진에 누런 수도꼭지 발견하셨나요? 베란다는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했다 보니 가리고 싶은 부분이 있었어요. 너무 보기 싫은 수도꼭지가 있었죠. 종종 수도꼭지를 사용해서 없앨 수는 없어서 시선 차단용으로 가려주었습니다.
사다리 행거에 천을 걸어두어서 자연스럽게 연출해 가려주고 조화 식물도 하나 걸어 인테리어인척 해주었습니다! 제법 자연스럽지 않나요 :)
7. 주방 Before
리모델링 전에는 상부장이 가득한 답답한 주방이었어요. 그리고 보조주방도 있어서 수납이 걱정되지 않았어요.
주방 After
리모델링을 하면서 큰 구조는 바꾸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그중에 가장 큰 변화는 주방인 것 같아요.
저희는 상부장을 없애 선반을 두고 베이지톤의 타일과 우드톤의 하부장으로 우드 인테리어로 진행했어요.
선반 위에는 자주 사용하는 컵들과 시계를 두어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리고 정수기 옆에 브레드박스를 두었는데요. 두 가지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영양제를 잘 챙겨 먹기 위해선 영양제들이 보이는 곳에 있으면 하는데 그럼 또 지저분하더라고요. 그래서 브레드박스 안에 넣어서 정리를 해주었어요. 두 번째로는 정수기 뒤에 선들을 숨겨줍니다. 주방을 깔끔하게 보이게 해줘요!
요리하는 곳 바로 맞은편에는 다이닝 공간이 있어요.
저희는 2인이지만 음식을 가끔 차려 먹을 때 2인 테이블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4인용 테이블을 두었어요.
식탁은 이사하면서 새로 산 큰 가구라 열심히 찾아서 산 제품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우드와, 곡선이 같이 어우러져 있는 세라믹 식탁입니다. 식탁 상판에 오돌오돌한 재질감이 있어서 더 매력 있어요. 벤치형 의자 하나와 일반 의자 두 개를 두고 사용 중입니다.
식탁 위에 조명도 여러 가지를 비교해 보고 열심히 골랐는데요. 심플한 샹들리에 느낌도 나고 스틸 프레임 제품이 집에 몇 가지 있어서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 만족해요.
식탁 옆에는 이전 집에서도 썼던 그릇장을 두었어요. 제가 정리를 잘 못하는지 주방 하부장 안에 다 들어갈 줄 알았던 그릇들이 가득 차 있네요. 그릇장 위에는 커피 머신기를 두어서 홈까페존으로 꾸며주었습니다. 위에는 두꺼비집을 가리기 위해서 그림을 그려 가렸어요. 아직 진행중인 그림이라 살짝만 보이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
여기는 보조주방이에요. 밥솥과 전자레인지, 샌드위치 메이커를 놔둬 사용하고 왼쪽에는 냉장고를 두었어요. 오른쪽 끝에 부분은 원래 미니 김치냉장고를 두었는데 문제가 생겨서 현재는 썰렁하게 비어있어요.
보조주방에 큰 창이 있어서 환기도 잘되고 창밖의 풍경이 멋질 때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실장님이 냉장고장을 안쪽에 짜서 두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었지만 식탁에 앉아서 보이는 창밖의 풍경을 가리고 싶지 않아 원래의 구조를 깨지 않았어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창밖에 작은 동산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산책로가 있어요. 멋진 노을과 어울려지는 모습도 보고 눈이 정말 많이 온 적이 있는데 그땐 설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풍경이에요.
8. 침실
저희의 침실입니다.
침실도 우드톤으로 꾸며주었는데요.
침대 협탁에 자기 전에 틀어두는 조명을 양쪽에 하나씩 두었어요.
자기 전에 핸드폰 할 때 적당한 밝기의 조명으로 딱이에요 :)
그리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침실에서 콘센트 위치가 아쉬웠는데요. 당시에는 침대에서 가깝다고 생각하고 추가하지 않았는데 핸드폰 충전기 선이 닿을 정도로는 가깝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멀티탭이 필수에요. 인테리어 하실 때 꼭 체크하세요!
침대와 마주 보는 곳에는 수납장을 두어서 자주 꺼내 쓰는 물품들로 채워주었어요.
잠들기 전에 보이는 공간이라 심플하게 꾸며주고 싶어서 제가 그린 그림 한점과 식물들을 두었습니다.
침실 옆에는 화장대와 수납공간을 지나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대 맞은편에는 시스템장을 짜서 옷과 가방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침실에서 보이는 베란다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남겨보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새로운 식물들도 데려와서 식물로 채워진 초록색의 공간으로 꾸며주고 싶어요.
9. 안방 욕실 Before
리모델링 전에는 투명한 파티션과 차가운 분위기의 화장실이었어요.
안방 욕실 After
안방 화장실은 욕조가 있는 거실 화장실과 다르게 파티션으로 샤워공간을 분리해서 시공했어요.
불투명한 유리 파티션과 슬라이딩 거울장을 설치했어요.
안방 화장실은 거실 화장실과 다른 무늬의 타일로 시공했는데요. 제 취향의 테라조가 크게 보이는 타일로 해서 거실 화장실보다 더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제가 주로 안방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침실에서 키워주는 마오리 소포라가 코케타마로 만들어져 있어서 물을 주는 방식이 다른 화분들과 달라요. 이렇게 물을 담가두었다가 2시간 이내에 물을 빼주어야 해요. 담가두는 동안에 잠시 화장실에 두곤 하는데 조약돌 같은 모양이 있는 타일과 잘 어울려서 보기 좋더라고요.
10. 메인 욕실 Before
이전에는 세면대 부분이 튀어나와있는 구조였어요. 전체 철거를 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메인 욕실 After
현관에서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는 거실 화장실이에요. 다이소에서 산 달 항아리에 디퓨저 액체를 부어서 여기저기에 사용 중인데 깔끔하고 유용해서 좋아요.
슬라이딩 거울장을 설치하고 벽에는 베이지색의 600각, 바닥에는 연회색의 300각 포세린 타일로 시공했어요. 욕조도 새로 넣어주었습니다.
욕실 바닥 배수구에 배수구 집게를 해두었는데요. 청소할 때 정말 편하고 좋더라고요. 추천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저의 취향으로 꾸며진 저희의 우드 인테리어 홈이었습니다. 따뜻한 분위기를 주고 싶었는데 저희 집 구경하면서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내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거 같아요. 그래서 그 공간을 기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건 정말 즐겁더라고요. 저희 집에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해 주세요 :) 긴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