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촬영중 눈맞아 열애 1년만에 결혼소식 알린 배우,미스코리아 커플

작품속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로맨티스트인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최대훈

현재 넷플릭스에 방영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이 작품을 통해 여러 배우들이 최고의 수해를 입은 가운데 아마도 글로벌 팬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를 꼽자면 이 작품의 사실상 메인 빌런 캐릭터인 부상길을 연기한 배우 최대훈이 아닐까 생각된다.

극 중 그가 연기한 부상길은 도동리에서 오징어 배 선장을 하는 지역 유지 캐릭터로 전처와 슬하에 낳은 아들이 둘, 재혼한 아내 박영란(채서안,장혜진) 사이에 얻은 딸이 있다. 하마터면 애순(아이유)이가 이 캐릭터에게 시집을 갈뻔 했는데,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 아이들에게 까지 나쁜 영향을 끼친 문제적 캐릭터다. 비록 메인 빌런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줘 100% 밉지 않은 여운을 남기기까지 한다. 아마도 이는 배우 최대훈의 좋은 연기력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최대훈은 2002년 단편 영화로 데뷔해 주로 연극, 뮤지컬 위주로 활동하다가 이후 단만극과 아침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다가 상당수의 미니 시리즈의 신스틸러 조연으로 출연하며 다작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표작으로 '각시탈'.'육룡이 나르샤','사랑의 불시착,'악의 꽃','괴물','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있는데 한번씩 눈길을 끌었던 신스틸러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최근에 출연한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주인공인 이인(조정석)의 이복 형 이선으로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는데, 동생을 향한 열등감,불안감을 지닌 광기에 물든 피폐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되었다.

이어서 최근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에서는 조진만 회장으로 출연해 누나역을 출연한 추자현과 함께 서로를 미워하는 남매역을 선보여 막판에 난장판 난투극을 펼쳐 서늘한 여운을 남기게 되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이 드라마에서 특별출연이었다는 점이었는데, 그만큼 최선을 다한 연기를 펼쳐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주연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처럼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현재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진상 남편'의 모습과 달리 로맨틱한 정서를 지닌 사랑꾼이자 남편,아빠라고 한다. 그는 2013년 tvN 드라마 '미친 사랑'에서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장윤서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드라마 촬영당시 두 사람은 그저 편한 동료 관계였는데, 드라마 촬영후 1년 후 최대훈이 출연중인 연극을 본 장윤서가 그의 연기에 반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막상 만나보니 드라마에서는 개성 강한 캐릭터 였는데, 실제로는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함께 있으면 편하겠다 싶어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최대훈의 아내 장윤서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에 2007년 제46회 미스인터내셔널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였다. 두 사람의 결혼은 수많은 배우들의 축하속에 이진행되었고, 2016년 슬하에 딸을 낳으면서 더욱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대훈은 다음 차기작도 넷플릭스 시리즈여서 또다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작은 '더 원더풀스'로 박은빈, 차은우, 김해숙, 임성재, 손현주와 함께 메인 타이틀을 맡았다.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도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로 알려져 최대훈의 유쾌한 매력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작에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사랑받을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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