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내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 조사 요청
좌동철 기자 2026. 5. 31. 16:23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특정 정당의 상징색 강하게 연상
국민의힘 도당은 도내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도내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에 대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해당 현수막은 게시 주체가 명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도당은 "현수막은 파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제작돼 특정 정당의 평소 사용 상징색을 강하게 연상시킨다"며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도내 전역에 동일 디자인 현수막을 동시 다발로 게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성토했다.
이어 "현수막에는 사전투표 일정뿐만 아니라 본투표 일정까지 함께 기재되어 있다"며 "선거가 막바지로 갈수록 도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선거의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도당은 도선관위에 현수막 게시 주체를 확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의 신속한 조사, 위반 확인 시 즉시 철거 명령 및 관련 법령에 따른 처분 시행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