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감성 살린 오픈월드 RPG…'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해보니

조민욱 기자 2026. 3. 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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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야심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오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서 선공개하고, 24일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그랜드 론칭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 신작이다.

출시를 코앞에 두고 체험 버전을 통해 확인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원작 팬과 오픈월드 RPG 이용자 모두를 겨냥한 작품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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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넷마블은 야심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오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서 선공개하고, 24일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그랜드 론칭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 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방대한 오픈월드와 자유도 높은 탐험, 몰입감 높은 전투 연출을 앞세워 기존 RPG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출시를 코앞에 두고 체험 버전을 통해 확인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원작 팬과 오픈월드 RPG 이용자 모두를 겨냥한 작품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게임 화면 캡처

먼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을 활용해 원작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캐릭터 모델링과 표정 연출은 물론 스킬 사용 시 등장하는 연출 컷씬도 애니메이션 장면을 연상시키는 구성이 많다. 원작 팬이라면 익숙한 기술이나 장면을 게임 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은 오픈월드 구조를 도입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배경으로 광활한 필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도록 설계했다. 마을과 초원, 숲, 척박한 황야 등 다양한 지역이 하나의 세계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곳곳에 퍼즐과 이벤트를 배치해 이용자의 탐험 욕구를 자극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게임 화면 캡처

특히 필드를 단순히 이동 공간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탐험 콘텐츠의 중심축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절벽을 오르는 것은 물론 수영 또는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등 다양한 이동 방식이 가능하며, 숨겨진 보물상자나 서브 퀘스트도 곳곳에 배치돼 있다. 특정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펫을 소환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고, 목적지 근처에 워프를 활성화했다면 더욱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도 돋보인다.

전투 시스템은 원작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4인 파티 전투를 기본으로 내세웠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 스킬과 전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해 전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전투 템포는 비교적 빠른 편이고 필살기, 합격기를 사용할 때는 애니메이션 연출도 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게임 화면 캡처

일부 보스전에서는 단순한 공격 반복이 아닌 피격 회피와 타이밍 중심의 전투가 요구된다. 일례로 알비온 변이체와의 전투 시에는 장판 공격을 피하며 다리를 공략한 뒤 그로기 상태를 빠뜨리고, 이후 변이체 위에 올라와 코어를 집중 공격해야 한다. 이러한 설계는 게임의 액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용자의 조작 숙련도를 요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은 캐릭터 수집과 성장 등 RPG 본연의 재미도 갖추고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영입해 파티를 구성하고, 장비 강화와 캐릭터 성장 등을 통해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보스 도전', '던전' 콘텐츠를 통해서는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재화와 장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넷마블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다. 앞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후속 프로젝트인 오리진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와 콘솔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원작팬과 더불어 다양한 이용자층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월드 규모에 걸맞은 콘텐츠 밀도와 시스템 완성도를 앞세워 일곱 개의 대죄 IP 흥행의 흐름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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