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 최대 1만3000명…러시아는?

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2022. 12.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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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최대 1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2일(현지 시각)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망자 수를 확실히 밝힐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포돌야크 보좌관은 러시아 병사도 같은 기간 최대 10만 명이 사망했고, 10만∼15만 명은 다치거나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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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 “러시아 병사 10만 명 사망”

(시사저널=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2년 4월4일(현지 시각) 수도 키이우 북서쪽의 한 마을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

지난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최대 1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2일(현지 시각)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망자 수를 확실히 밝힐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돌야크 보좌관은 "정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만2500명에서 1만3000명에 이른다"면서도 "민간인 사망자 수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또 포돌야크 보좌관은 러시아 병사도 같은 기간 최대 10만 명이 사망했고, 10만∼15만 명은 다치거나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포돌야크는 지난 6월 매일 100∼2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BBC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적인 사상자 통계를 공개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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