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립·성장 목표”…안산시, 커뮤니티·창업·마케팅 등 종합 정책 추진
안산시가 민선 8기 시정 핵심 가치인 ‘청년’을 모토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안산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위기 취약 청년 자립 지원 강화 ▲안산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청년창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등이 언급됐다.
◇활동과 공간 지원해 교류 활성화
시는 청년 활동 활성화 및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별별 청년’은 청년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 등을 총 87팀에게 지원했다.
‘별별 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7개의 민간 운영 공간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위기 취약 청년 자립 지원 강화
시는 고립 은둔, 구직 단념, 자립 준비 청년 등 위기 취약 청년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은둔 고립청년 통합지원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지원
시는 오는 7월24일 ‘안산 스타트업(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4차 산업 융합 관련 기술형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초기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2억7000만원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5700만원과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시는 청년 창업자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여 창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실무교육’과 ‘학교 연계 e-비즈니스 창업스쿨’을 운영해 청년들의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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