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으로"..민생토론 열고 집중 투자 약속

이태현 2024. 3. 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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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번째 민생토론회 지역으로 충북을 찾았습니다.

주로 충북의 바이오산업과 도로·철도 건설 계획이 다뤄진 가운데, 새로운 제안보다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민생토론회에 앞서 청주 한국병원을 찾은 윤 대통령은 충북지역의 의대 증원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증원된 의료 인력은 충북 첨단바이오 산업의 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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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번째 민생토론회 지역으로 충북을 찾았습니다.

주로 충북의 바이오산업과 도로·철도 건설 계획이 다뤄진 가운데, 새로운 제안보다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충북 바이오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추진 중인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와 AI바이오 영재고 설립, K-바이오스퀘어,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의약품,의료기기,스마트 농업과 같은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탑5 기업이 나오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또 다른 지역 현안들도 언급됐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대해서는 여객터미널과 주기장 확장 사업이 곧 착수될 것이라 말했고, 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 계획도 밝혔습니다.

천안과 청주공항을 잇는 전철은 내년 상반기부터, 청주공항과 제천을 연결하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본인의 임기 내에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사이 6차로 확장 사업은 임기 내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충청권 광역 급행철도 CTX 사업은 임기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대전,세종,청주까지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CTX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최고 시속 180km로 도시들을 빠르게 연결해서 충북교통의 일대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민생토론회에 앞서 청주 한국병원을 찾은 윤 대통령은 충북지역의 의대 증원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증원된 의료 인력은 충북 첨단바이오 산업의 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절대로 이 의사 증원 규모가 과도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우리가 여기(오송)서 줄기세포를 포함한 의료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는 바이오 산업 관련 종사자와 연구기관 관계자들 등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는 상호간의 토론보다는 각자의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토론회를 가장한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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