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맹활약에 두린이 웃었다…한화, 18년만에 1위
[앵커]
어린이날을 맞은 전국 야구장에는 구름 관중이 몰리며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은 전통의 어린이날 잠실 더비를 찾은 두린이들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야구장 앞이 북새통입니다.
가족과 유니폼을 맞춰 입은 엘린이와 두린이들은 저마다 승리 요정이 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김나윤·김라온/서울 양천구> "오지환 삼촌이랑 다 잘했으면 좋겠어요."
<최광현·최시후·최시아/경기 용인시> "10-0으로 이겼으면 좋겠어요. 오늘 홈런 쳐주세요."
<브릿지: 신현정 기자> "3년 만에 열린 어린이날 잔치답게 잠실야구장 23,750석은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에 매진됐습니다."
두산 정수빈은 맹타를 휘두르며 두린이들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케이브와 김재환의 연이은 안타에 힘입어 홈베이스를 밟았고, 3회엔 LG 우익수 홍창기의 키를 훌쩍 넘긴 솔로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어떻게든 연승을 이어가려고 계속해서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팬분들의 보답에 부응하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꿈돌이 유니폼을 입은 한화 선발 와이스는 7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쾌투했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 말 삼성 선발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한 문현빈이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고, 3회 말 노시환의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파죽의 7연승을 달린 한화는 LG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30경기 이상 치른 상태에서 한화가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린건 18년만입니다.
SSG 최정은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으로 팀의 7-1 대승을 이끌며 개인 통산 500홈런 대기록 달성까지 단 두 개를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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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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