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미만 전문공사 낙찰하한율 상향할 터"
강성진 청송건설 대표가 28일 제13대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2·13대 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광일·전경선 전남도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성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설공사 업역간 경쟁체계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10억 미만 전문공사는 반드시 전문건설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하겠다”며 “10억 미만 전문공사의 낙찰하한율을 90%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건설전문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상담채널을 마련하겠다”며 “회원사의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 신속 해결할 수 있는 민원해결즉각대응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성 전문건설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상생발전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
강성진 회장은 지난 1999년 철근콘크리트공사업으로 시작,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매출 500억원의 중견기업인 청송건설을 이끌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수석부회장 및 감사, 중앙회 대의원을 비롯해 건설현장불법행위근절TF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를 대변하고 협회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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