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맞서싸운 YMCA 하프 후기 (부제: 청계천..정신과 시간의 방)

일단 오늘 왐마, 뉴하마 등.. 대회 참석한 런붕 런순이들 진짜 고생많았다ㅜㅜ
날씨때문에 넘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안오더라!
그게 어디냐며 룰루랄라 종각역으로 향함
지하철에서 만난 에코백군단에 괜히 내적 친밀감 상승했다 ㅋ
종각역에선 이미 많은 러너분들께서 환복하고 스트레칭 하고 계셔서 나도 낑겨서 함.
물품보관소.. 음... 가는길이 좁고 협착했지만 ㅋㅋ
생각했던것보단 나쁘지 않았음. 짐 맡기는것도 수월했음 (나름)

8시 땡하고 출발했고 무슨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140 페이서분 뒤에 섬;
마침 페이서분 이름이 친척오빠 이름이랑 같아서 그 분만 보고 따라감
처음 업다운힐 살짝 반복돼고 나머지는 거의 평지였던것 같다
페이서분 따라 쫄쫄쫄 잘 따라갔는데 역시 140 빡씨다..
일단 따라가는데 까진 따라가보기로 하고 열심히 달렸다.

나름 단조로운 코스였어서 그런가...
나는 청계천 왕복 너무 힘들었음ㅠㅠㅋㅋ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는 길 게다가 맞바람 크리에 정신이 몽롱
이미 140페이서분들은 떠나간지 오래..ㅋㅋ
막판에 맞바람때문에 진짜진짜 힘들었다
바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달렸다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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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 성고옹!!
이 맛에 빡런하지
오늘도 빡런했다 근데 왜때무네 평지가 더 힘든 느낌일까..
청계천 때문인듯 하다ㅠㅋㅋㅋ
도착하니 피비라 또 그간의 고통이 바로 미화되기 시작

근데 왜 또 기록문자 안오냐고...
사이트 들어가서 조회했는데 조회가 안되네?^^^ 나 피비인데..
급한 마음에 바로 고객센터 전화시전 ㅋㅋ 세 번의 시도 끝에 통화되었음
3분 있다가 다시 조회해보시라 함. 다행히 조회가 되어 작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고통은 잠깐이나 기록은 영원하다
벌써 또 미화되기 시작하는 오늘의 고통..
다음 대회는 텐케이라 다행이다..
느므 힘들다....
아! 아프3 톱니끈으로 바꿨더니 한 번도 안풀렸다 크크
다들 너무 고생해써 오늘 맛난거 먹고 배빠방하게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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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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