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조리하면 항암 효과 0%” 브로콜리, ‘설포라판’ 지키는 유일한 방법

브로콜리는 항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끓이거나 오래 가열하는 방식은 유효 성분을 손실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식탁을 위한 브로콜리 조리법, 제대로 알아보자.

설포라판 지키려면, 찌는 게 가장 안전하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설포라판은 항암과 항산화 작용에 핵심적인 성분이다.

하지만 끓는 물에 1분만 넣어도 거의 파괴된다.

찜기에 가열했을 때는 90% 이상이 유지되며,

효소 미로시나아제도 보존된다.

이는 브로콜리의 영양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각각에 맞는 조리법 따로 있다

브로콜리를 데치면 설포라판뿐 아니라 비타민C도 약 40% 감소한다.

특히 75도 이상에서는 미로시나아제도 20% 가까이 파괴된다.

데치는 경우 짧은 시간만 조리하거나,

가능한 한 찜을 선택하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반대로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익히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브로콜리를 올리브유에 볶거나 오븐에 구우면 식감도 좋아지고 항산화 효과도 극대화된다.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조리법 하나가 건강을 바꾼다

브로콜리는 조리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찌는 방식이 항암 성분을 가장 잘 지킬 수 있고,

기름을 활용하면 항산화 성분 흡수도 높일 수 있다.

제대로 조리해야 건강 효과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Copyright © 오늘뭐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