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도시 안동, 낙동강을 따라 조선시대 풍경을 볼 수 있는 안동 여행지TOP5

-한국 전통적인 유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사진=한국저작권협회

안동은 한국의 유교문화와 역사적 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안동은 유교의 중심지라 할 수 있으며 조선 시대의 전통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죠.

이 외에도 인적이 드물어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을도 있습니다.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안동, 조선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경북 안동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안동 [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 9월 축제
일시 : 2024.9.28.(토) 10.5(토), 11.2(토)
장소 :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일원
내용 : 식전공연, 낙화봉 제작 체험프로그램, 선유줄불놀이 시연
안내 : 하회마을 매표소 입장료 현장발권 [성인 1인-5,000원]
※우천시에도 행사 진행

1.선성수상길

사진=예끼마을 홈페이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운영시간 : 일출~일몰

선성수상길은 경북 안동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 데크로,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길입니다. 이 길은 안동의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인 명소를 연결하며,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이 길은 편도 약 1km 길이로 물 위에 떠 있는 부교 형태로 조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살랑이는 물결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선성수상길 근처에는 ‘안동호 수상레저마린’이 있어서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 데크길에 위치한 황토색 피아노 조형물은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꼭 예쁜 사진 찍어가시길 바랍니다.

2.예끼마을

사진=예끼마을 홈페이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4

안동 예끼마을은 선성수상길과 연결된 고요한 냄새가 풍기는 향토마을입니다.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가득한 마을로, 좁은 골목마다 트릭아트와 재미있는 벽화들이 있어 안동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 할 수 있죠.

툭 튀어나올 것 같은 입체적인 그림들은 시골의 풍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냄새가 나는 이 마을에서 민박을 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

사진=선성현 문화단지 공식홈페이지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5길 8
▶숙박료 : 홈페이지 참조

선성현문화단지는 조선의 전통 한옥과 옛 관아를 복원한 문화 단지로, 조선의 한옥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안동의 특별 장소입니다. 전통 한옥에서 숙박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하기에 추천드리는 장소죠.

특히 1km 거리에는 ‘안동선비순례길’로 이어지는 선성수상길, 예끼마을, 예안향교, 도산서원 등 다양한 명소들의 중심지라 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 계획을 세워 안동의 정취를 따라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4.도산서원(陶山書院)

사진=예끼마을 홈페이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운영시간 : 09:00-18:00(하절기) 09:00-19:00(동절기)
▶입장료 : 성인-1,500원 청소년-700원 어린이-600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陶山書院)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이 낙향 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기거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도산서당으로 시작하여 퇴계 선생 사후에 서원이 건립되면서 현재에 이른 장소입니다.

1561년(명종 16)에 건립된 도산서당은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퇴계 선생이 직접 설계하였으며 이 시기 유생들의 기숙사였던 농운정사도 함께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1570년 퇴계 선생이 돌아가시고 2년 후 선생의 위패를 상덕사에 모셨고 서당과 농운정사 사이에 길을 내 전교당과 동재·서재를 짓고 도산서원을 건립, 1575년(선조 8)에 이르러 한석봉 친필인 도산서원 편액을 하사 받음으로써 사액(賜額) 서원으로 영남유학의 총 본산 즉 오늘날 지방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서원 내부에는 동·서로 나누어 책을 보관하던 광명실(光明室), 서원의 강학 전교당(典敎堂), 목판을 보관하던 장판각(藏板閣), 위패를 모신 상덕사(尙德祠), 제사를 준비하는 전사청(典祀廳), 서원과 서당을 관리하는 노비가 기거하던 상·하고 직사(上庫直舍)와 퇴계 선생의 유품이 전시된 옥진각(玉振閣)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5.안동 하회마을

사진=하회마을 홈페이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
▶운영시간 : 09:00-17:30(하절기) 09:00-16:30(동절기)
▶입장료 : 성인-5,000원 청소년-2,500원 어린이-1,500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류 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와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입니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죠.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하회마을은 현재에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 마을이며 조선의 전통 한옥과 낙동강 주변의 느티나무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유교문화의 다양한 체험과 풍경을 머금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조선민들의 깊은 애환을 느껴보는 좋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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