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초등농구] 초등학생이 '더블클러치+앨리웁 플레이'를?!…상산초 김성원의 이름을 기억해두자

김천/서호민 2026. 4.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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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클러치) 딱히 비결은 없다(웃음). 혼자서 연습할 때 많이 시도해봤는데 실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프로농구를 많이 본 것도 도움이 됐다."

더블클러치를 잘 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딱히 비결은 없다(웃음). 혼자서 연습할 때 많이 시도해봤는데 실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프로농구를 많이 본 것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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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더블클러치) 딱히 비결은 없다(웃음). 혼자서 연습할 때 많이 시도해봤는데 실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프로농구를 많이 본 것도 도움이 됐다.”

상주상산초는 대구해서초와의 E조 예선 첫 경기에서 76-59로 승리하며 첫승을 신고했다. 포워드 김성원(166cm,G.F)의 활약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초등학생 선수답지 않게 기술의 완성도가 뛰어난 김성원이었다. 그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킨데 이어 상대 선수를 제치고 멋진 더블클러치를 자유자재로 선보이기도 했다.

더블클러치의 난이도가 상당했다. 공중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거의 떨어지는 상황에서 올려놓은 슛이 성공됐다. 흡사 김선형(KT)을 연상시키는 더블클러치였다.

김성원은 12-8-11-14, 쿼터별로 꾸준하게 득점에 가담하며 무려 45점을 폭발했다. 팀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진 것.

김성원은 “40점 이상 넣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동료들이 찬스를 많이 만들어준 덕분이다. 첫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선수들이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기는 쉽지 않다. 점프력은 물론 패스하는 선수와 슛하는 선수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김성원은 동료 선수의 패스를 받고 앨리웁 플레이를 완벽하게 선보여 장내를 놀라게 했다. 김성원은 “연습 때 동료들과 앨리웁 플레이를 많이 맞춰본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시도하려고 한다. 오늘은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았다”고 했다.

더블클러치를 잘 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딱히 비결은 없다(웃음). 혼자서 연습할 때 많이 시도해봤는데 실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프로농구를 많이 본 것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기량이 뛰어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일찍 농구를 시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보통의 선수들은 3~4학년 때 정식농구를 시작하는 반면, 김성원은 그보다 더 빠른 1학년 때 시작했다고 한다.

김성원은 “상주 출신이다. 1학년 겨울 방학을 마친 뒤 상산초에 합류해 농구를 시작했다. 저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서 기본기 측면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돌파와 패스가 장점이다. 다만, 슛은 더 보완해야 한다. 자세를 낮춰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들려준 김성원은 “최준용 선수와 작은 이정현 선수를 좋아한다. 드리블도 잘 하고, 드라이브인도 잘 하고, 슛도 잘 넣고, 다재다능하다”고 닮고 싶은 선수로 최준용과 이정현을 지목했다.

아버지의 큰 키를 물려 받은 김성원은 “아버지 키가 190cm이다. 어머니는 어렸을 적에 육상선수를 하셨다고 들었다.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피를 물려받아서 감사하다. 2미터까지 키가 커서 크고 싶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김성원은 “이번 대회 8강 이상 가보고 싶다. 지금처럼 협동심을 발휘하며 팀 플레이를 잘 해낸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본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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