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머니] 코스피, 반도체 약세에 다시 급락…삼전닉스 "주주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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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돈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삼전닉스 주주환원 확대'.
최근 로이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주주환원 계획을 질의했는데요.
SK하이닉스도 연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규모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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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돈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퇴근길머니, 오늘도 김주영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시황부터 정리를 해볼까요?
이틀 연속 반등하던 코스피가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이틀 연속 반등한 코스피가 오늘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4% 넘게 내린 6,300선 아래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닷새 연속 올라 8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앵커]
숨 고르기 하는 사이에도 곳간은 두둑해지는 곳이 있죠.
그럼 첫 번째 키워드 만나볼까요.
'삼전닉스 주주환원 확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을 거둔 두 회사가 이제 주주들에게 돌아갈 몫을 늘린다구요?
[기자]
네, 요즘 돈 잘 벌고 있는 두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야기를 가져왔는데요.
AI 열풍으로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곳간이 두둑해졌죠.
이제 시장의 관심은 "늘어난 이익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로이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주주환원 계획을 질의했는데요.
두 회사 모두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몫을 늘리는 방향을 내비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인 방안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도 연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규모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두 회사, AI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타고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89조5천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반도체로만 89조2천억원을 벌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HBM 등 AI 메모리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 60조5천억원을 올렸습니다.
두 회사가 2분기에 벌어들인 영업이익만 150조원이 넘는 건데요.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기존 계획을 밝힌 바 있고요.
특별배당을 포함한 추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투자 여력을 유지하면서 추가 주주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이 현실화되면 두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앵커]
돈 많이 벌었으니 주주들에게 잘 나눠주겠다는 이야기, 반가운 소식이군요.
반도체 대장주에서 이번엔 증권가로 무대를 옮겨보죠.
두 번째 키워드로 만나봅니다.
'93년생 라이벌 그룹핵심 배치'.
미래에셋과 한국투자, 라이벌 두 회사의 동갑내기 오너 2세가 나란히 그룹 핵심 자리에 배치됐다면서요?
[기자]
네, 증권업계 라이벌이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1993년생 동갑내기 오너 2세를 각각 핵심 전략 조직에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먼저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 김동윤 씨가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 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습니다.
김 상무는 영업과 전략 부서를 거쳐 입사 7년 만에 대리에서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는데요.
앞으로 신사업 발굴과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맡게 됩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장남 박준범 씨도 올해 초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투자, PI부문 수석매니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박 수석은 벤처투자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성장기업 투자와 투자 전략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두 사람 모두 그룹의 미래 전략과 투자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기업의 오너 2세들은 영업점이나 해외 법인 등 현장을 거치며 경영 경험을 쌓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신사업과 투자 실무를 통해 그룹의 미래 사업과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는 모습입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사가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한 일반 인사라며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라이벌 구도,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내일 주요 일정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내일은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최근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이번 보고서에서 실제 고용 둔화 흐름이 확인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용이 부진하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고, 반대로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하면 금리 인상에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내일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숫자 하나에 금리 인하냐 인상이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는데요.
투자에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퇴근길머니' 김주영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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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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