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용 84㎡ 국민평형 아파트가 여전히 2억원대에 거래되는 구축 단지가 존재하는 반면, 새로 공급된 신축 아파트는 5억원대에 분양가를 형성하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가격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 대단지 구축인 양산물금동일스위트 전용 84㎡는 8월 들어 2억 1,700만 원, 2억 2,000만 원 등에 실제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부산 접근성을 갖춘 입지임에도 13~14년 차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2억 원 초중반대의 실거래가가 유지되며 저평가 매물을 찾는 매수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6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전용 84㎡의 분양가는 최고 5억 2,900만 원 선으로 책정됐습니다.
같은 물금읍 생활권 내에서도 구축 단지는 2억 원대, 준신축 단지는 4억 원대(양산물금반도유보라4차 기준), 신축 단지는 5억 원대로 연식과 브랜드에 따라 최대 두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약 10년 만의 물금권 신축 공급으로 기대를 모았던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는 펜트하우스 등 일부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주택형별 온도차가 커지며 잔여 세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과 8월에 걸쳐 1·2단지 모두 4억~5억 원대 분양가로 무순위 공급 및 계약 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물금읍은 인구 11만 명을 넘어서는 대형 읍 단위 지역으로, 부산 2호선 증산역과 KTX 물금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으며, 부산과 양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 개통 기대감 등 광역 교통망 호재가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지역입니다.

현재 양산 물금 시장은 단순한 저가 매수세나 신축 쏠림 현상으로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2억 원대 구축 아파트와 5억 원대 신축 아파트 사이의 현격한 가격 간격이 향후 신축 프리미엄으로 유지될지, 아니면 갭 메우기를 통해 격차가 줄어들지가 향후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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