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비원 숨진 대치동 아파트 단지 갑질 여부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 노동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동료 경비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70대 경비원 박모씨의 사망과 관련해 해당 아파트 경비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박씨의 사망과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실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 노동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동료 경비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70대 경비원 박모씨의 사망과 관련해 해당 아파트 경비원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박씨의 사망과 관련해 갑질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실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역시 A씨를 상대로 관리책임자가 박씨에게 무리한 업무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인 박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숨지기 전 동료들에게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의 글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 아파트 경비 반장이었던 박씨는 최근 일반 경비원으로 강등됐다고 한다. 다만 관리책임자는 갑질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글로리' 파격노출 차주영 입 열었다…"CG 맞다, 욕조신은 대역" - 머니투데이
- "만삭까지 임신 몰라, 술 먹다 응급실"…산부인과 의사가 본 실태 - 머니투데이
- "신혼집 살 때 보태준 돈 돌려줘"…시부모 '뜬금 요구'에 이혼 위기 - 머니투데이
- 안문숙 "어릴 때 母 지인이 바나나 껍질 던져…그걸 긁어 먹었다" - 머니투데이
- '환연2' 성해은, ♥정현규한테 명품백 받았나…"해피 화이트데이" - 머니투데이
- "어른이 되면 기쁨은 없어지나봐" 눈물 펑펑…'인사이드아웃2' 돌풍 - 머니투데이
- "10㎏ 감량 맞네"…조현아, 과감한 오렌지색 비키니 입고 '찰칵' - 머니투데이
- "제2의 김호중 사건 될 뻔"…포르쉐 사망사고, 뒤늦게 음주측정한 경찰 - 머니투데이
- "부품 살 돈도 없어요" 에어컨 강자의 추락…힘 못 쓰는 중견기업 - 머니투데이
- "비싸도 살 수만 있다면" 15시간 줄 섰다…뉴욕 한복판에 수백명 우르르[뉴스속오늘] - 머니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