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은?…이 시각 서울 요금소

이윤우 2024. 9. 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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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날 아홉 시 뉴스입니다.

닷새간의 연휴가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선 귀경길 정체가 하루 종일 심했습니다.

서울 요금소 연결해 이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이윤우 기자, 어떻습니까?

지금도 막히나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서울 요금소를 오가는 차량이 낮 시간대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닷새 간의 연휴에서 마지막 하루를 앞둔 오늘(17일), 특히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극심했는데요.

오후 4시에서 5시쯤 정점을 찍고, 저녁 들어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정체는 자정을 지나 내일(18일) 새벽 3시에서 4시쯤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교통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북천안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도로가 꽉 막혀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중부선 낙타 고개 인근입니다.

오른쪽 하남 방향으로 역시 도로가 꽉 막혀 있습니다.

저녁 9시 기준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6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30분, 대전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릴 거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지금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3시간 2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이 소요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 출발하신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내일은 어떨까요?

[기자]

네, 내일 역시 양방향 모두 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특히 50만 대 정도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방향은 아침 일찍부터 차량이 몰릴 거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새벽 5시쯤부터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다시 시작될 거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이후 조금씩 풀리겠지만, 정체는 밤늦게나 모두 해소될 거로 전망됩니다.

연휴 마지막까지 졸음운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안전히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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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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