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오가게 될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

송요셉 기자 2024. 10. 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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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이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을 10일 열었다.

팬스타그룹은 10일 부산시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을 열었다.

선박 안정성 검사기관 BV(프랑스선급)는 진수식에서 국제해사기구(IMO)가 부여한 미라클호의 고유 선박번호가 적힌 공정 단계 확인서를 전달했다.

향후 미라클호를 부산-오사카 정기 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에 투입하고 다양한 테마 크루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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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
국제해사기구 고유번호 부여받아 생애 시작
팬스타그룹은 10일 부산시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을 열었다 / 팬스타그룹

팬스타그룹이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을 10일 열었다.

팬스타그룹은 10일 부산시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을 열었다. 선박 안정성 검사기관 BV(프랑스선급)는 진수식에서 국제해사기구(IMO)가 부여한 미라클호의 고유 선박번호가 적힌 공정 단계 확인서를 전달했다. 고유번호는 선박의 호적과 같은 개념으로 미라클호가 생애를 시작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팬스타그룹은 진수식에 이어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설치를 마치고 2025년 2월 해상 시운전을 거쳐 3월말 인도받을 예정이다. 미라클호는 2만2,000톤 규모로 테라스 객실과 야외 수영장, 공연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2025년 4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할 예정이다. 승객은 최대 35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20피트 컨테이너 250여개도 실을 수 있다.

향후 미라클호를 부산-오사카 정기 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에 투입하고 다양한 테마 크루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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