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서 2차례 터졌다… “北 지뢰 여부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는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두에서 신규 수색로를 개척하던 공병 중사가 1차 폭발로 다친 데 이어, 부상자 안전조치를 위해 이동하던 수색대대장이 2차 폭발로 중상을 입었다.
합참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폭발물의 피아 구분을 위해 사고 당시 장병들이 착용했던 방호복, 지뢰덧신 등 증거품 등에 대한 감정을 시작했다"며 "다음 주쯤 1차 감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조치 중 또 터져 대대장 다쳐”
합참·유엔사, 사고 원인 공동 조사
北 지뢰매설의심지 일대 현장 확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는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두에서 신규 수색로를 개척하던 공병 중사가 1차 폭발로 다친 데 이어, 부상자 안전조치를 위해 이동하던 수색대대장이 2차 폭발로 중상을 입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국방부에서 작전병력의 초동 진술을 토대로 이 같은 중간 확인 사항을 설명했다. 사고 당일 사단 주관 안전성 평가를 거쳐 간부 15명과 병사 3명 등 18명이 지뢰개척조·예초조·엄호조로 편성돼 작전에 투입됐다. 군사분계선(MDL) 이남 북한군 지뢰매설 의심지대에 대한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가 다음 주 초 예정돼 있었는데, 유엔사가 해당 지역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색로를 개척하는 작전이었다. 이들은 좌표를 따라 수풀을 제거하고 지뢰를 탐지·제거하며 MDL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수색대대장과 중사는 수술을 받은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외 작전에 참가한 장병 1명이 경상으로 입원 치료 중이다.
군은 유엔사와 함께 현장 확인을 거쳐 정확한 사고 지점과 폭발 원인,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폭발물의 피아 구분을 위해 사고 당시 장병들이 착용했던 방호복, 지뢰덧신 등 증거품 등에 대한 감정을 시작했다”며 “다음 주쯤 1차 감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국과수 결과와 현장합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북한군이 개입한 대공용의점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지뢰 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한 서부전선 부대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국군외상센터를 찾아 부상 장병들을 위로한 데 이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자 하는 취지다. 강 장관은 “흔들림 없이 작전기강을 유지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우리 국민과 병상에 있는 전우가 바라는 모습”이라며 위축되지 말고 임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며 “전우와 가족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5억 빌딩 왜 던졌나…하정우가 털어놓은 진짜 이유
- ‘노산’은 옛말? 보편화된 고령 임신 들여다보니
- 29억 건물 매입 홍진경, ‘연예인 착각’ 버리자 50층 아파트가 보였다
- 5년 만에 68억 빌딩 대박 터뜨린 악뮤 이찬혁의 부동산 성공 공식
- 깜빡이 안 켰다고 벌점 폭탄? 10월부터 바뀌는 교통단속 팩트
- 월급 20만원이던 무명 송은이 33년 뒤…은행 경고 무시하고 버틴 결과
- “아빠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450억 몸값’ 2004년생 테니스 스타
- 100억 자산가 황현희가 예능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 급식 카드 소녀에서 30억 해명까지…김세정, 소문 뒤에 숨겨진 진실
- 밤새 꽂아둔 스마트폰, 아침마다 100%…배터리 수명 깎는 습관 따로 있다 [숫자 뒤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