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자취인의 간짜장 만들기
간짜장 매우 좋아하는데
배달되는 짱깨집은 다 별로고
가서 먹는 곳도 혼자 갈 순 없어서 만들어봤습니다(맛집도 모름)
기본 레시피는 육식맨 짜장면
혹시 따라해보실 분들은 육식맨 검색 고고
예전에 라면으로도 했었는데 이번엔 중화면도 사봤어요
저번엔 춘장을 볶아서 넣었는데 이번엔 안 볶고
= 한번 볶는 게 더 나은 거 같기도
확실히 집에서 하니까 맛있긴 해요 재료 팍팍 넣으니까
홈플러스 보먹돼 목살
등심부분이 너무 많아서 짜증났는데 처리용으로
양파 생강 파 달걀
+ 굴소스 간장 미원 치킨스톡 설탕 춘장
재료 손질 미리 해두고
고기를 기름에 굽기 시작
시간 단축을 위해 면도 미리 삶고 달걀도 튀겨둡니다
어느정도 색이 나면
손질해둔 파, 생강을 넣고 볶다가
설탕, 간장을 넣고조금 더 볶아준 다음
미원, 굴소스, 치킨 스톡을 넣어줘요
그 다음 춘장 적당량과 양파를 넣습니다
양파는 첨에 다 넣으면 익어버려서
반은 넣고 반은 뒀어요
좀 볶은 다음에
나머지 양파를 넣고 색만 입히면?
끝
참 쉽죠? 정도는 아닌데 난이도가 어려운 요리도 아닌 거 같아요
비비기 전 한 상
역시 고기랑 양파 많이 한 보람이 있음
취향 따라 애호박 양배추 등 넣는 사람도 있는데
자취생이다보니 재료가 없어서 이 정도로 마무리 하겠읍니다
잘 비벼서
짜장면은 자고로 이 챱챱 소리가 나야..
걱정했는데 너무 잘 됐네요
듬뿍 뭍혀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