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비상!'.. 주행거리 '844km', 역대급 하이브리드 SUV 등장

사진 출처 = '미쓰비시'

미쓰비시가 내년 2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25년형 아웃랜더 PHEV를 공개해 화제다. 미쓰비시 아웃랜더는 전륜구동 기반 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2022년, 위기를 맞은 미쓰비시가 미국에서 철수하지 않고 버티게 해 준 효자 차량이다. 신형 아웃랜더 PHEV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개선된 파워트레인, 배터리 용량,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2025년형 아웃랜더 PHEV 모델의 외관은 전반적으로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섬세한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액티브 셔터 전면 그릴이 탑재되었고 6스포크 20인치 휠, 그리고 조정된 테일라이트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사진 출처 = '미쓰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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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탑재
넓어진 레그룸으로 거주성 높여

실내의 경우 기존 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12.3인치로 확대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새로운 8개 및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Qi 무선 충전 기능도 포함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같은 업그레이드는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1열과 2열의 레그룸이 넓어져 거주성을 높였다. 또한 모든 모델의 앞좌석에 열선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중간급 SEL 트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된다. 또한 미쓰비시의 커넥트 세이프가드 서비스의 기본 제공 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었다.

사진 출처 = '미쓰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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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한 배터리 용량
다양한 주행모드 제공

신형 아웃랜더 PHEV의 배터리 용량은 20kWh에서 22.7kWh로 증가해 순수 전기만으로 WLTP 기준으로 약 8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더 큰 연료 탱크 덕분에 전기와 가솔린을 합친 총 주행 가능 거리가 약 844km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배터리 성능 향상은 미쓰비시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도 크게 개선되었다. 2.4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총 302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9초가 소요된다. 또한 전기모터와 엔진이 함께 작동하는 병렬 하이브리드, 엔진이 필요할 시 전기를 생성하는 직렬 하이브리드, EV 전용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해 운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에 더해 ‘세이브 모드’와 ‘충전 모드’가 탑재되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사진 출처 = '미쓰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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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구동 시스템 개선
조향 성능, 승차감 향상

또한 미쓰비시는 신형 아웃랜더 PHEV의 S-AWC 사륜구동 시스템을 개선하여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서스펜션 부품 및 조향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 더욱 예측 가능한 조향 성능과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미쓰비시는 “서스펜션 부품을 일부 개선해 조향 예측성을 높이고, 타이어와 쇼크, 스프링 비율을 조정해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쓰비시는 2025년형 아웃랜더 PHEV의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내년 출시일이 다가오면 시장별로 상세한 모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2025년 2월 24일에 출시될 계획이며 미쓰비시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차후 지속적으로 시장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쓰비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며,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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