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소수자 클럽 총격에 5명 사망

김재영 기자 2022. 11.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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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동성애 및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19일 밤 늦게 총격이 벌어져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20일 4시(한국시간 오후6시) 말했다.

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나이트클럽 클럽큐 밖 기자회견에서 수사가 막 시작되었으며 18명이 부상 입원해 희생자 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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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로더데일=AP/뉴시스] 2018년 미 고교 총기 난사범 니컬러스 크루즈(23)가 10월13일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법원 재판정 피고석에 앉아 변호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얘기하고 있다. 배심원단은 크루즈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를 내릴 것을 만장일치로 재판부에 권고해 크루즈는 검찰이 구형했던 사형을 면하게 됐다. 크루즈는 2018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7명을 살해하고, 17명에 중상을 입혀 기소됐다. 2022.10.1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동성애 및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19일 밤 늦게 총격이 벌어져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20일 4시(한국시간 오후6시) 말했다.

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나이트클럽 클럽큐 밖 기자회견에서 수사가 막 시작되었으며 18명이 부상 입원해 희생자 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밤 11시57분에 총성에 관한 신고를 접수했으며 경찰들이 클럽에 들어가 용의자로 보이는 한 명을 억류했다. 용의자 역시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클럽큐는 페북에 "우리 공동체사회에 대한 개념없는 공격으로 클럽이 엉망이 되었다"고 말하고 "손님들이 영웅적으로 재빨리 이 총기휴대자를 제압해 증오 공격을 끝내게 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란도의 동성애 클럽에 한 건맨이 극단조직 '이슬람국가(IS)' 충성을 선언한 뒤 무차별 사격으로 49명을 죽이고 53명을 다치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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