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손흥민 발탁' 홍명보 감독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출전 여부 지켜볼 것"

김경현 기자 2024. 9. 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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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상태를 밝혔다.

홍명보 축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0월 경기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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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상태를 밝혔다.

홍명보 축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0월 경기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질의응답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선수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10월 경기는 우리가 우러드컵 본선에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에 선발한 선수들은 지난 6월에 있었던 경기를 보고 보완해야 될 부분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몸 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여부는 제가 직접 소통을 했다. 본인이 느끼는 건 '조금씩 호전이 되고 있다'고 느꼈다. 물론 당장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저희가 앞으로 경기가 남아있고, 손흥민 출전 여부에 따라 지켜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왔다 갔다 하면서 굉장히 힘든 일정을 보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환경적인 측면과 체력적인 측면이 중요하다"면서 클럽과 선수 모임, 협회하고 팀하고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에 빠진 황희찬을 뽑은 이유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황희찬만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다. 이번에 황희찬을 뽑은 이유는 대표팀이 선수에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면서 "새로운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와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도 있지만, 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소속팀으로 돌아가 좋은 활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오만전과 마찬가지로 황희찬이 팀에 들어와서 좋은 활약을 했다. 이번에도 소집해서 어느 정도 컨디션인지 대화하면서 이번 경기를 어떻게 쓸지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하 10월 A매치 소집 명단이다.

공격수 :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HD), 오세훈(FC 마치다젤비아)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씨티 FC), 황인범(페예노르트 노테르담),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상무), 배준호(스토크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김주성(FC 서울), 이한범(FC 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울산 HD),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 FC)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승규(알샤밥), 김준홍(전북현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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