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경쟁사와 국내 수혜주 정리 [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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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글로벌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허가하면서 국내의 품목 허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5월에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까지 빠르게 진행하면 올해 출시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데요. ‘바이오투자 복용법’ 이번 순서에선 넘버스 필진 제이순이 미국 현지에서의 노보노디스크 위치와 국내의 위고비 관련 수혜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위고비 만든 ‘노보노디스크’, 뭐 하는 곳일까
· 위고비 VS 마운자로 : 비만 치료 효과는?
· 한미약품 VS 펩트론 : 국내 수혜주와 임상 단계 정리
😎 필자 ‘제이순’은?
· 산업계를 비롯, 업계에 몸 담은지 10년이 넘은 VC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이에요.
·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넘버스> 필진으로 합류했어요.

위고비가 유명해진 건 2022년 10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비만 치료제로 이 제품을 언급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위고비 언급. (출처=트위터)

이후 위고비를 만든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급등했고, 지금까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최근 5년간 주가 추이. (출처=구글 금융)

이번 시간에는 위고비가 어떤 기전을 지닌 약품인지, 그리고 미국 현지에서 노보노디스크와 어깨를 견주는 제약사는 어떤 곳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어 폭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할 국내 기업 몇 군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2021년 FDA에서 비만치료제 허가를 받은 위고비는 같은 해 9월 한국 식품의약품전처에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주도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요 있고요. 그리고 2023년 5월 국내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품목허가까지 빠르게 받아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위고비' 만든 노보 노디스크 주식으로 금융치료 가능할까?
1. 비만치료제가 처음 나온 건 1959년이었지만 치명적인 부작용 때문에 매출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이 대표적입니다.
2. 최근 이런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효과는 높인 의약품이 출시되거나 개발 중에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업체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삭센다, 위고비 등이 그 예입니다.
3.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사고 싶어도 못 먹는 약이 됐습니다. 생산시설을 만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주목받는 국내 제약기업이 있습니다. 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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