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넣었는데 3억됐다" SK스퀘어 주가, 폭등하다 '날벼락' 투자 전망분석


7만 원대이던 주가가 최근 20만 원까지 오른 SK스퀘어에 대한 투자 전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달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11일 전 거래일 대비 9600원, 즉 5.23% 하락한 17만 4000원에 거래되는 등 고전했다. 이날 외국인은 SK스퀘어 주식을 자그마치 267억 9772만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억 3748만 원, 117억 864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상장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23년까지 주가는 3만 원대에 머무르는 등 저평가 상태가 유지됐다.
2024년 들어서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및 밸류업 정책, 자사주 소각 등이 반영되며 주가는 올라가기 시작했다. 특히 연초 7만 원 대였던 주가는 이달 초쯤 장중 20만 원을 돌파하며 3배 가까이 올랐다.
SK스퀘어, 증권가 전망은? '맑음'

11일 SK스퀘어 주가가 하락한 것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지분 매각 공시에 따른 하락이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SK스퀘어 주식 약 248만 6612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SK스퀘어 주식을 블록딜 매각하는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등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함이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주식은 약 4296억 8655만 원 정도였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측의 블록딜 소식에 SK스퀘어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약세했으며 장 마감까지 낙폭이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SK스퀘어의 중장기적 전망을 두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현 순자산가치의 증가와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SK스퀘어 역시 지주사 재평가 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11월 밸류업 계획 발표 이전에는 할인율이 68%에 달했으나 3월 말 63로 줄었고 현재는 50%까지 축소됐다. 이는 저평가 해소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SK스퀘어는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주회 사다. 이런 구조적인 변화는 주가 재평가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전망했다.
또 SK스퀘어가 지난 2023년 3100억 원과 2024년 2000억 원을 자기 주식 매입 한 것과 더불어 올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000억 원을 추가 취득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SK스퀘어 주가는 11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블록딜 소식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4일에는 전일대비 2.47% 오른 17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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