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논란' 2차 해명한 음바페, "아무 일도 없었어, 소식에 나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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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을 둘러싼 강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영국 '풋붐'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카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스웨덴에서 불거진 자신의 '강간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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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을 둘러싼 강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영국 '풋붐'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카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스웨덴에서 불거진 자신의 '강간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았다. 휴식기가 생긴 그는 스웨덴으로 떠나 휴가를 즐겼는데, 충격적인 보도가 전해졌다.
당시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가 "음바페와 그의 전 동료 노르디 무키엘레 등이 스웨덴 스톡홀름 호텔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강간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스웨덴 '엑스프레센' 또한 "음바페는 지난 10일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발생한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다. 음바페는 친구들과 스웨덴 스톡홀름 도시 호텔에서 지내면서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후 그곳에서 나와 일행과 호텔로 돌아간 것이 포착됐고,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때 범죄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었다.


음바페가 스웨덴 도심에 있는 모습이 촬영되어 SNS에서 퍼지면서 해당 보도는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음바페는 이때를 회상하면서 "나도 놀랐다. 이런 문제는 항상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다. 난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 소환장도 받지 못했다. 스웨덴 당국은 나에게 그 어떤 것도 전달하지 않았고,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저 오해였다. 난 비판에 대해 걱정한 적도 없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음바페는 당시 개인 SNS에 "가짜뉴스다"라며 즉각 부인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논란을 잠재웠다.
스웨덴 언론의 보도가 가짜뉴스였던 것은 사흘 정도 뒤에 밝혀졌다. 영국 '메트로'는 최초 보도가 이루어진 지 사흘 뒤 "스웨덴 경찰은 음바페 또는 그의 일행이 호텔에 묵는 동안 해당 범죄에 연루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라고 전했었다.
음바페는 강간 논란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이다가 최근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일주일 뒤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놓쳤었다. 음바페는 직전 경기 지로나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으면서 감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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