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움건설 ‘팀버파크’

차원이 다른 주택 전시장에서 집짓기를 이해하다

지난달 프리뷰 기간을 가지고 곧 공식으로 오픈할 예정인 팀버파크는 한다움건설이 야심차게 준비한 목구조 집합소이다. 중목구조의 잠재성과 한다움건설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기존 모델하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글 사진 남두진 기자│협조 한다움건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중미산로 835
문의 1522-7187

더 이상 예비 건축주들은 사진에 만족하지 않는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동영상으로도 다양하게 담고 있지만 그마저도 이제는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공간이란 직접 느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소리, 온도, 냄새 등 오감의 자극이 수반되는 이른바 ‘공간감(感)’은 직접 느끼는 것이 제일이다.
바로 이 공간감을 전하고자 최근 업체들은 관성적으로 모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스케일의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건축주들은 공간감을 직접 느끼곤 한다. 하지만 일생에서 어쩌면 한 번뿐일지도 모르는 집짓기를 적당하게 진행하고 싶지는 않을 터. 겉모습뿐인 모델하우스에도 어딘가 만족이 되지 않는 예비 건축주도 일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업체들이 모델하우스와 더불어 저마다의 개성으로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를 두기도 한다.

플로우피크는 정점으로 오르는 디자인이 그대로 내부에서도 역동적으로 표현된다. 치밀하게 계산한 간격과 각도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공간감이 매력이다.
주거공간은 물론 개성이 중요한 상업공간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한다움건설만의 기술력과 목구조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팀버파크의 상징인 도전과 혁신의 플로우피크
지난달 한다움건설에서 팀버파크Timber Park를 프리뷰 오픈으로 공개했다. 관심 있는 예비 건축주들은 이미 포털사이트나 여러 SNS에서 배너광고를 봤을 것이다. 팀버파크는 그야말로 한다움건설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드러내는 집합소다. 기존 모델하우스의 한계를 넘어 중목구조의 기술력과 진정성을 전하고 여기에 재미까지 담았다.
팀버파크는 크게 플로우피크FlowPeak, 팀버피크 센터TimberPeak Center, 하우스케어 센터HouseCare Center, 야외공간(Horizon Pavilion, Timber Thema Zone)으로 구성된다. 그중 라운지 공간으로 이용되는 플로우피크는 한다움건설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팀버파크의 상징이다.
‘이렇게까지 구현할 수 있구나’하고 놀라움이 절로 들 만큼 기존 목구조의 한계를 넘은 실내외의 역동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길게 가로지르는 보가 부드럽게 상승하고 있어 언뜻 보면 아치 형태와 같은 곡선을 그린다. 이곳저곳 둘러보는 사이 보는 실제로 ‘직선’이지만 간격과 각도를 세밀하게 계산해 연출했다는 담당자의 설명에 다시 한 번 감탄을 부른다.
한다움건설의 기술력이 드러나는 연출을 통해 플로우피크의 내부는 정면에서 바라볼 때와 대각선에서 바라볼 때 느낌이 달라 그야말로 목재가 표현할 수 있는 미美의 극치를 전하는 듯하다. 자연스럽게 정점으로 오르는 역동적인 디자인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한다움건설의 혁신과 도전의 메시지이며, 이는 플로우피크라고 이름을 붙인 배경이기도 하다.

팀버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취급 자재, 사용 장비, 연결 철물
팀버 코어는 기초부터 단열, 설비, 자재까지 시공의 전 과정을 실제 스케일의 공간에 집약한 체험 요소로, 예비 건축주들은 집짓기의 프로세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팀버 코어는 기초부터 단열, 설비, 자재까지 시공의 전 과정을 실제 스케일의 공간에 집약한 체험 요소로, 예비 건축주들은 집짓기의 프로세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키랩에 마련된 지진 테스트 장치. 강도마다 목구조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눈으로 보거나 탑승해서 느껴볼 수도 있다.

직접 체험하며 감을 익히는 팀버파크 센터
또 하나 눈에 띄는 건물인 팀버피크 센터는 체험존과 전시존으로 구분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1층은 중목구조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공 과정, 실험, 공간감 체험 등 각 동선에 맞춰 내용이 전개된다. 취급 자재부터 사용 장비, 연결 철물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팀버 스토리Timber Story를 지나 팀버 코어Timber Core에 다다르면 한다움건설의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제 스케일의 공간을 마주한다. 철근이 훤히 보이는 기초부터 시작해 구조의 내외부에 어떤 단열재가 어떻게 들어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위치를 켰을 때 구조를 지나는 설비관을 통해 어떻게 작동되는지 등 레이저의 깜빡임으로 원리를 이해할 수도 있다. 장점이 많은 목구조는 늘 내구성이나 내화성과 관련한 키워드가 따라붙는데 이곳 팀버파크에서는 아예 지진 테스트를 마련했다. 아키랩ArchiLab에 도착하면 지진 강도마다 목구조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직접 탑승해 볼 수도 있다. 또 온도가 다른 두 방에서 창호를 설치해 단열 정도를 느끼거나 목재를 일정 시간 불에 노출시켜 볼 수도 있는 그야말로 목구조 실험실이다.이 밖에도 조명이 달린 실제 천장을 일정 높이로 조정하며 높이감을 느껴본다든지 실제 스케일의 도면을 바닥에 빔으로 쏘아 그 위로 이리저리 벽을 움직이며 치수에 해당하는 면적의 감을 익힐 수 있는 메타스케일 존MetaScale Zone을 끝으로 담당자와 함께하는 체험은 마무리된다.

보기 좋게 잘 정돈된 자재 전시장
자재 전시장 바로 옆에 마련된 실제 스케일의 쇼룸에서는 자재 매력뿐만 아니라 한다움건설의 인테리어 센스도 엿볼 수 있다.

인테리어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쇼룸 전시장
동선은 자연스럽게 2층 전시장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여러 자재가 일목요연하게 배치돼 있어 꼼꼼하게 살피기 좋다. 한쪽에는 실제 스케일로 꾸민 쇼룸도 마련돼 있다. 자재가 적용됐을 때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지, 각 자재가 조합돼 또 다른 어떤 시너지를 발하는지 등 단순한 쇼룸이 아닌 한다움건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센스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에는 포치의 지붕선을 길게 빼는 것이 트렌드다. 그러나 목구조 특성상 요구만큼 자유자재로 뺄 수 없기에 아무래도 기술력이 뒷받침될 수밖에 없다. 쇼룸 포치는 팀버파크 센터 외부에서도 보이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길게 빠진 지붕선이 전체적인 볼륨감을 살리면서 중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 쇼룸에서 바라보이는 창 너머 탁 트인 전경은 실제로 주택 생활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돋우는 요소이다. 방문한 예비 건축주들에게 이런 기분까지도 경험시키고자 일부러 조금 안쪽에 위치한 부지를 찾아 팀버파크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이곳을 오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차분해진 마음으로 전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음미했다면 한다움건설의 기획 의도가 보기 좋게 들어맞은 것일 테다.

팀버파크는 이번 달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파릇한 새싹들이 마중 나오는 이곳 팀버파크에서 한다움건설이 준비한 중목구조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방문 후 곧바로 돌아가지 말고 근처 오붓한 카페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집짓기에 대한 설렘도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