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전의 승패, GPS가 가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BAE 시스템즈,
‘차세대 항재밍 GPS’로 협력
현대전에서 전술의 핵심이
‘정확한 위치 정보’로 옮겨가면서,
GPS의 보안성과 정밀도가
전투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와 협력해
차세대 항재밍 군용 GPS를
대한민국의 천무 유도 미사일에
탑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우리나라와 NATO 연합 간 군사적
호환성과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번에 천무에 탑재될 BAE의
군용 GPS는 미국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M코드 기반의 고성능
군용 항법 시스템으로,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함께 안티재밍,
안티스푸핑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GPS 신호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이나, 가짜 신호를
보내 잘못된 위치로 유도하는
‘스푸핑(spoofing)’ 공격에 대해
높은 방어력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미군과 NATO 연합군은
상용 GPS 대신 BAE의 군용 GPS를
전장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BAE 시스템즈의 필 프룸 국제
사업개발 디렉터는
“현대 전장에서는 드론, 유도탄,
보병 송신기 등 거의 모든 전투
장비가 GPS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상용 GPS는 보안에 취약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전장을 통제하려면
M코드 기반의 군용 GPS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스푸핑은 재밍보다 더 위협적일 수
있다”
“좌표를 아주 조금만 흔들어도
오인 폭격이나 임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BAE의
고성능 GPS를 천무 유도탄에
통합함으로써, 전파 교란이 심한
현대 전장에서 생존성과 정밀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은
“NATO와의 기술 호환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공략은 물론,
대한민국과 영국 간 안보 협력도
한층 더 강화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협력은 단순히 무기 체계의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우리 방산
기술이 NATO 표준과 본격적으로
연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디지털 전장이 펼쳐지는 오늘날,
GPS는 단순한 항법 장비가 아닙니다.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보안이 곧
생존으로 이어지는 시대에서,
차세대 군용 GPS는 전쟁의 룰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