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길거리 걷다보니까 저녁먹기엔 시간 애매하고
또 배는 고픈거야
그래서 뭐 먹을거 없나하고 딱 서있는데
{{_OG_START::https://youtu.be/KQetemT1sWc?si=vd6YSIFP8XJKuyox^#^The Beatles - Here Comes The Sun (2019 Mix)^#^The Beatles performing “Here Comes The Sun.”On August 8, 1969, the world’s most famous band stepped out from London’s EMI Recording Studios to stride, single...^#^https://i.ytimg.com/vi/KQetemT1sWc/maxresdefault.jpg::OG_END_}}
이거
비틀즈 노래가 딱 귓가에 들리는거임...
내가 비틀즈랑 오아시스는 수시로 앨범 전곡 들을정도로
좋아함... 이노래 들리자마자 흠칫하면서 뒤를 돌아보니까
씨발 뭔 비틀즈로 도배되어있는거임
지도켜서 뭐하는곳인지 찾아보니
카페이름이 "예스터데이“임
비틀즈의 그 예스터데이 본따서 만든듯
엘비스도있음ㅋㅋㅋㅋㅋ
시발 이거보다 많은데 더 못 찍음...
그리고 뭔 사인까지 있더라...
카페내부는 솔직히 되게 안좋고 좁고 가격도 싼편은 아니고
맛도 평범하고 건물 자체도 이미 10년 넘게(얼마나 더 한지는 모름)
장사하심...
근데 비틀즈 좋아하면 진짜 한번쯤 들릴만함
노래는 비틀즈 노래만 나오고
눈이 가는 모든곳에 비틀즈가 있고 2층엔 흡연하면서 커피마시는
구역있더라
그냥 모르고 지나쳤을 장소인데
마침 내가 배고프고 귓가에
우연히 들려온 비틀즈음악...
확률이 얼마나 될지모르겟지만
진짜 이런곳을 발견했다는거에서 히로시마에서의 추억은
오래 남을거같다...
오세요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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