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2-3 가나, 후반전 격돌중

[사진 제공 = 매경DB]

‘K리그 득점왕’ 조규성(전북현대)이 가나를 상대로 만회골과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또다시 역습에 성공한 가나가 한 골을 더 뽑아내며 3대2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후반전에서 조규성의 연이은 골로 승부를 2대2 원점으로 돌렸으나 가나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조규성은 0-2로 뒤지던 후반 13분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헤더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김진수가 또 다시 크로스 패스를 조규성에게 연결했고, 조규성은 해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3분 가나의 모하메드 쿠두스가 한 골 더 뽑아내며 다시 가나에 리드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