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면제까지 된다고?"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 혜택 살펴봤더니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을 공개, 9인승 모델을 최초로 도입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처음 등장한 후 약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계승하는 동시에 차체 크기를 키우고 시트 배열을 다양화 해 9인승 모델이 추가된다.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은 3+3+3 시트 배열 구조를 채택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브랜드 최초 1열 가운데를 좌석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 콘솔을 적용했다. 시트를 접으면 센터 콘솔로 활용하고, 센터 콘솔을 펴면 시트가 되는 방식이다.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 외에 세금 부분에서도 이점이 많다. 신형 팰리세이드가 9인승 승용차로 분류될 경우 구입 시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차량 가격에 약 5%를 면제 받을 수 있는 만큼 경쟁력이 매우 높다.

또 개인사업자, 법인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조기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부가세는 차량 가격의 10% 수준으로 제법 큰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용으로 차량을 등록할 경우 유류비나 주차비 등 차량 유지비도 경비처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6인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선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 및 세부 정보는 이르면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초 2.5 가솔린 터보 모델부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