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클래식한 디자인 감각을 강조한 로드스포츠 모델 GB350 C의 일부 사양을 개선하고, 새로운 색상을 추가해 오는 10월 31일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 변경은 야간 주행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고급스러운 색상 라인업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GB350 C는 기존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색상은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의 '매트 샌드스톰 베이지'와 중후한 존재감을 강조한 '매트 불릿 실버' 두 가지다. 이로써 GB350 C는 총 2가지 색상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변경에서는 색상 업데이트뿐 아니라, 헤드라이트의 조사 범위를 조정하여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도심과 교외 주행 모두에서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더 스탠다드 클래시컬 모터사이클(The Standard Classical Motorcycle)'이라는 개발 콘셉트에 맞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GB350 C는 전장 2,205mm, 전폭 790mm, 전고 1,105mm의 차체에 1,440mm의 축거를 갖추고 있으며, 최저지상고는 165mm, 시트고는 800mm로 설정됐다. 차량 중량은 186kg, 2인승 구조로 설계되었다.
동력계는 348cc 공랭 4스트로크 OHC 단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20PS(5,500rpm), 최대토크는 29N·m(3,000rpm)을 발휘한다. 압축비는 9.5, 내경×행정은 70.0mm×90.5mm로 롱스트로크 성향을 갖췄다. 변속기는 5단 리턴식이며, 연료탱크 용량은 15리터다. WMTC 모드 기준 연비는 38.6km/L를 기록한다.

차체 구성은 전륜 텔레스코픽식, 후륜 스윙암식 서스펜션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조합했으며, 전륜 타이어는 100/90-19, 후륜은 130/70-18을 채택했다. 프레임은 세미더블 크레이들 구조를 사용해 안정성과 클래식 감각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소회전반경은 2.3m로 설정돼 도심 주행에서도 기동성이 뛰어나다.
혼다 GB350 C의 일본 내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은 715,000엔(한화 약 674만 원)으로 책정됐다. 판매는 혼다 드림(Honda Dream)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