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트리플 천 만 관객’…“영화 ‘범죄도시’ 8편까지 제작”

임재성 2024. 5. 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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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한국 영화 사상 시리즈물 최초로 '트리플 천만 관객'이란 진기록을 세웠는데,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마동석 씨는 추가 시리즈 제작 계획을 밝혔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가 사람을 진짜 세게 때리지는 않거든. 죽을까 봐. 근데 너는 안 되겠다."]

악에 맞서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마 형사라는 독보적인 캐릭터가 인기의 핵심입니다.

[조예진/경기도 고양시 : "배우분들 캐스팅도 화려하고, 액션신도 화려하고, 전 시리즈들도 흥행했다 보니까…."]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두 번째이자, 한국 영화로는 역대 24번째 천만 영화입니다.

특히 2편과 3편에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는 앞으로 8편까지 시리즈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마동석/'범죄도시' 주연·제작자 :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그러면서도 그 안에 서스펜스(박진감)와 강력한 액션도 있고 하는…."]

기록적인 흥행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상영 점유율 85%라는 스크린 독과점 문제는 '범죄도시'가 우리 영화계에 던진 화두입니다.

[윤필립/영화평론가 : "우리가 예전에 한국 영화 스크린 쿼터가 있었던 것처럼 다양성 영화에 대한 스크린 쿼터에 대한 논의가 이제부터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여기에 반복되는 구성과 줄거리에 어떻게 변화를 줄 것인가도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연봉석/영상편집:김유진/화면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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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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