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 낫다" 실제 차주 평점 9.6점 기록했다는 국산 SUV, 무엇일까?

사진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야심차게 출시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초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 계약 대수가 더 많았던 KGM 액티언의 부진과 토레스의 판매 약세를 고려할 때, 액티언과 토레스를 합쳐도 그랑 콜레오스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실 오너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 기준,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평균 9.3점을, 하이브리드 모델은 무려 9.6점을 기록해 동급 경쟁 모델인 쏘렌토와 싼타페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만족도는 주변 추천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덕분에 그랑 콜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을 제외한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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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 평가도 우수…
하이브리드는 전 항목 9점 이상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주행 성능 9.8점, 가격 9.5점, 거주성 9.7점, 품질 9.3점, 디자인 9.8점, 연비 8.1점을 기록했다. 순수 가솔린 모델인 만큼 연비 항목에서만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을 뿐, 전반적인 항목에서 고른 만족도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평균 9.6점을 기록했으며, 주행 9.85점, 가격 9.5점, 거주성 9.6점, 품질 9.4점, 디자인 9.7점, 연비 9.5점으로 전 항목 9점 이상을 기록했다. 실제 오너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편안하고 효율적인 패밀리카”, “르노삼성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 가격에 이런 차는 없다고 생각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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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강화와 넉넉한 공간…
중형 SUV로서 경쟁력 확보

그랑 콜레오스는 QM6의 후속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중형급 SUV다. 차체는 쏘렌토, 싼타페에 근접한 사이즈로 커져 실내 공간이 더욱 쾌적해졌으며,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와 1.5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15.7km/L를 실현하며,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의 사양도 이전보다 대폭 강화되었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프로젝션 풀 LED 헤드램프, 크리스탈 3D 타입 풀 LED 리어램프, 360도 3D 어라운드 뷰, 디지털 키, 전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추가로 상위 트림 혹은 옵션 선택 시에는 동승석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HUD,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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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보다 최대 500만 원 저렴…
가격 경쟁력도 충분

가격 경쟁력이 높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3,495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3,82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각각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기본 사양을 비교하면 12.3인치 풀 LCD 계기판, 360도 카메라, 3존 풀오토 에어컨 등에서 그랑 콜레오스가 오히려 앞서는 항목도 적지 않다.

풀옵션 기준으로는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2WD, 5인승, 디자인 특화 트림(블랙잉크 또는 에스프리 알핀), 유료 컬러 제외 조건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은 싼타페가 4,648만 원인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4,11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싼타페가 4,981만 원, 그랑 콜레오스는 4,438만 원으로 약 500만 원 차이가 난다. 쏘렌토의 경우 600만원 차이가 난다. 쏘렌토, 싼타페의 가격이 부담되는 소비자라면,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안으로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