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면 무조건 산다” 닷지 차저 데이토나 와일드 바디

2024년형 다지 차저 데이토나가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되면서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새로운 전기 머슬카는 강력한 성능과 고유의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닷지는 새로운 가상 사운드인 프랫조닉 챔버 배기 시스템(Fratzonic Chambered Exhaust)과 함께 8세대 차저의 전기 데이토나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496마력 R/T 모델과 670마력 스캣팩이 출시되며, 0-96km/h 주행시간은 각각 4.7초, 3.3초에 불과하다.

최근 와이드바디 키트 디자인이 적용된 2024 차저 데이토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디자인에는 전통적인 와이드 펜더 플레어는 물론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프런트 스포일러, 리어윙 등 에어로다이내믹 바디킷이 조화를 이룬다. 광택 나는 블랙 컬러의 대비 요소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단순한 와이드바디 키트 디자인만은 아니다. 과감한 사이즈의 카나드와 펜더 플레어에 통합된 디플렉터 장치 등 창의적인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서스펜션 세팅 변경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비록 픽셀로만 존재하는 이미지지만 이 콘셉트 디자인은 머슬카의 강렬한 존재감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과감하면서도 전통적인 디자인이 중복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양산 차량에 비해 훨씬 날렵한 외관을 자랑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 이런 수준의 와이드바디 디자인이 탄생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만큼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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