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남 스타’ 원로배우 김석훈 별세
백수진 기자 2023. 5. 29. 17:21
원로 배우 김석훈(94·본명 김영현)씨가 29일 별세했다. 1960년대 미남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청주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가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등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의적 일지매’(1961)에서 주인공 일지매 역 배우 신영균과 호흡을 맞췄다. 임권택 감독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에선 일본군에 맞서 학생들을 이끄는 투사 역할을 맡아 액션 연기를 펼쳤다. 1993년 곽재용 감독의 ‘비 오는 날 수채화2′를 끝으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 (02)2258-5940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게 딱 맞는 핸드폰 요금제? 스마트초이스에서 비교하세요
- 인천 교회에서 여고생 학대 …경찰, 50대 여성 긴급체포
- [단독] ‘범죄도시4’ 천만배우 김무열, 유퀴즈 출격
- ‘트리플 천만’ 달성한 범죄도시… 마동석 “8편까지 간다”
- “제육볶음 먹다가 주삿바늘이”…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발견
- “10만원에 에어컨 청소 맡겼는데...” 뜯어보니 곰팡이·먼지 그대로
- 3회 연속 올림픽 金 노리는 남자 사브르… ‘뉴 어펜져스’ 뜬다
- “교사 삥뜯는 날 아니다”…스승의날 올라온 배달앱 광고, 뭐길래?
- 피차이 구글 CEO, “AI, ‘겉핥기’ 단계...오픈AI와의 마찰에 일희일비 안 해”
- 해외 직구 인기 품목 80종, 안전 인증 없으면 국내 반입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