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살던 집인데 요즘 들어 부쩍 기운이 없고 마음이 가라앉는다고 느끼신 적 있으시죠? 풍수사들은 나이 들수록 사는 집이 건강과 운을 크게 좌우한다고 말합니다.
젊을 때는 괜찮았던 집도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풍수사들이 "늙어서는 이런 집에 살면 안 된다"고 경고한 집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어두운 집
풍수에서는 햇빛이 드는 집을 기운이 살아 있는 집으로 봅니다. 하루 종일 어두운 집에 있으면 몸의 리듬이 깨지고 기분도 쉽게 가라앉습니다. 실제로 햇빛은 수면 리듬과 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D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사가 어렵다면 커튼을 걷고 오전에 창가에서 30분이라도 햇볕을 쬐세요.

2. 계단과 문턱이 많은 집
젊을 때는 아무렇지 않던 계단과 문턱이 나이 들면 가장 위험한 곳이 됩니다. 노년의 낙상은 골절로 이어져 오랫동안 거동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창조의 『한국의 풍수사상』도 사람이 편안하게 머무는 것이 좋은 터의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집 안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과 계단에 손잡이를 달아 두세요.

3. 이웃과 단절된 외딴집
조용한 곳이 좋다며 이웃이 멀리 떨어진 외딴집으로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몸이 아플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가까이 없으면 큰 위험이 됩니다. 풍수에서도 사람의 기운이 모이는 곳을 좋은 집으로 꼽습니다. 노년의 집은 병원과 시장, 이웃이 가까운 곳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지금 집은 어떻게 할까요?
당장 이사를 가기 어려운 분들이 더 많습니다. 지금 사는 집을 조금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커튼을 활짝 걷고 집 안 문턱 하나부터 살펴보세요. 밝고 안전한 집이 가장 좋은 풍수입니다.
오늘 걷어 낸 커튼 한 장이, 집 안 가득 건강한 기운을 불러옵니다.
출처 : '한국의 풍수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