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힐링 산책 명소 3곳 소개

행남해안산책로의 매력

울릉도의 남동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행남해안산책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힐링 코스입니다. 이곳은 입장료 없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울릉도의 독특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34에 위치한 이 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출발해 행남마을과 행남등대를 잇는 1.6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교량 위를 걷다 보면 파도 소리와 해송의 그림자가 함께합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여기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해식 절벽과 암반, 그리고 자연 동굴 같은 울릉도의 특유 지형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위 틈 사이로 자란 풀잎과 바다에 부딪히는 파도는 마치 풍경화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중간에 위치한 행남마을은 ‘살구 남(杏南)’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지닌 곳으로, 지금도 소박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시간이 마치 느리게 흐르는 듯한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파도와 등대가 만들어내는 감동

마을을 지나 400m 정도 더 가면, 해송 사이로 하얀 행남등대가 보입니다. 이 등대는 뱃길을 비추는 역할을 하며 여행자들에게는 여정의 감동적인 마무리로 자리합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하면 붉은 석양과 저동항의 경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면 산책로 주변으로 피어나는 털머위 꽃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또 다른 경관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모두를 위한 자연 체험

행남해안산책로는 다양한 자연 경관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등산 장비 없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부드러운 산책이 가능하며,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에는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져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자연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제공하는 이 산책로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쉼터가 되어줍니다. 바다를 벗 삼아 걷는 순간, 마음도 고요하게 가라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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