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부터 조인성까지.." '원하는 남자 다 넘어왔다'는 김민희의 화려한 공개 연애 경력

조회 8292024. 7. 6. 수정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변한다는 김민희의 남자들
이정재, 이수혁, 조인성 그리고 홍상수
온라인 커뮤니티

연애 사실을 숨기는 것이 일반적인 스타들과 달리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연애를 즐기기로 유명한 배우 김민희는 열애설이 뜰 때마다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오늘은 놀라움의 연속인 그녀의 연애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재, 뉴욕에서 발각된 첫 공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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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대한민국의 모델 겸 배우 김민희는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2', 영화 '연애의 온도',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런 그녀의 첫 공개 연애는 지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이동통신사 KTF의 광고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9살 연상의 이정재가 바로 첫 상대입니다. 당시 연인과 헤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이정재를 김민희가 위로해주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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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고 싶었던 이들은 뉴욕으로 10박 11일간의 길고도 짧은 여행을 떠났지만 오히려 뉴욕에서 파파라치에게 덜미를 잡혀 열애 사실을 들키고 말았습니다. 이후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다양한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민희-이정재의 다정한 커플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지만 이들은 연애 약 3년 만인 2007년 이별을 택했는데요, 구체적인 이별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서로에게 소홀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이정재는 대상그룹의 장녀 임세령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6살 연하 이수혁 만나 "많이 변화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이정재와의 연애를 끝마친 김민희는 2008년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모델 이수혁인데요, 김민희보다 6살 연하인 그는 당시 모델 일을 주 활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네티즌의 목격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김민희와 이수혁이 공항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더라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것입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애설은 일단락 되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이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언론사 파파라치에 의해 보도되면서 두 사람은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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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민희는 앞선 연애처럼 이수혁과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수혁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내가 가진 것들을 즐겁게 누릴 줄 몰랐다. 그 친구 덕분에 많이 변화했다”고 밝히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든 만남이 영원할 수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두 사람은 2010년 11월 2년 여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수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과거 사랑했던 시간이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좋게 마무리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김민희와 헤어진 후, 조인성 "여자 마음 잘 모르겠어"
ONG(옹골진) 화보

김민희의 세 번째 공개 연애 상대는 명실상부 탑 미남배우 조인성입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무려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쭉쭉 뻗은 장신을 자랑하는 김민희와 조인성은 한 청바지 브랜드의 화보를 함께 장식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워낙에 낯을 많이 가리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당시엔 특별한 관계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후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우연한 자리에서 재회한 김민희와 조인성은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디스패치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던 이들은 이내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에 이릅니다. 두 사람은 지인과의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사랑을 키워오다 파파라치 사진이 보도되면서 연애 사실이 공개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델 출신의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는 이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왔지만 열애 1년 6개월 만에 이별 사실을 알리며 그들을 응원하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결별 이후 조인성은 한 토크 콘서트에서 "나는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른다. 이번에도 여자 마음을 잘 몰라서 헤어진 것 같다"며 김민희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2살 차이 홍상수 감독... 이대로 끝사랑 되나?
뉴스엔 / 온라인 커뮤니티

그간 김민희는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닌 스타들과의 공개 연애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그녀는 별안간 놀라운 소식으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바로 영화감독 홍상수와의 불륜설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나이차가 무려 22살이나 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불륜설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홍상수 감독이 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FPBBNews

두 사람은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편, 거센 비난에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자 소감으로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이 제기한 이혼 소송이 지난 2019년 법원에 의해 최종 기각 처리되면서 이들은 여전히 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관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와 김민희는 불화설을 비롯한 결별 소식 없이 5년째 세상을 등진 채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MBC '리얼스토리 눈'

김민희는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하여 “마음에 들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변한다.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좋으면 얼굴에 티가 나더라”고 고백한 데 이어 “이제껏 원하는 남자는 거의 내게 넘어왔다”고 덧붙여 자신의 연애관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희는 뭔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이수혁이랑 분위기가 진짜 잘 어울렸는데", "새삼 능력 참 좋다ㅋㅋㅋ", "이정재 이수혁 조인성에서 어떻게 홍상수...", "한 가정을 박살낸 게 사랑인가", "김민희 홍상수 둘이 꼭 결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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