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요?" 20억짜리 사이에 7억대 풀리자 뒤집힌 '이곳'

주변 아파트 가격이 20억 원을 넘나드는 동네에 7억 원대 신축 아파트가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과 인접한 광명에서 새 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에게는 솔깃한 소식이었으나, 면적에 따른 분양가 차이가 뚜렷해 꼼꼼한 확인이 요구되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열린 견본주택 방문 열기가 실제 청약 결과로는 어떻게 이어졌는지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의 분양 실태를 살펴봅니다.

이번 분양의 주인공은 경기도 광명시 구름산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입니다.

시티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2층까지 6개 동, 총 42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되었습니다.

구름산지구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2026년 9월 18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을 포함한 사흘 동안 약 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광명뿐만 아니라 서울과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요자들이 찾아와 서울 접근성과 넓은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분양에서 가장 이목을 끈 요소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분양가였습니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최저 7억 4,700만 원에서 최고 8억 7,900만 원으로 책정되어 7억 원대 신축 아파트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반면 인근 철산동의 주요 신축 아파트 전용 84㎡가 20억 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된 사례가 알려지며 지역 내 집값 격차가 더욱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두 단지는 위치와 입지, 면적, 상품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유사한 조건을 갖춘 주변 단지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7억 원대라는 가격은 전용 59㎡ 일부 타입에만 해당하며, 국민평형인 전용 84㎡의 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10억 5,500만 원에서 11억 9,8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7억 원대 분양이라는 광고성 표현만 보고 접근했다면 실제 마주하는 자금 부담이 훨씬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나 시스템에어컨 등 유상 옵션 비용, 취득 관련 부대 비용과 대출 이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필요한 자금은 더욱 늘어나므로 계약 전 철저한 자금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던 것과 달리 실제 청약 경쟁률은 주택형별로 엇갈린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용 59㎡ 일부 타입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전용 84㎡는 2순위까지 접수를 진행한 후에도 일반공급 미달 물량이 75가구 발생했습니다.

이는 견본주택을 구경하는 단순한 관심이 실제 계약 의사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분양가가 10억 원을 넘어설 경우 자기자금과 대출 가능 금액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하며, 주변 집값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새 아파트의 가격 경쟁력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은 구름산지구의 신축 아파트로서 학교와 유치원, 소하동 학원가 등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로 교통망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은 아니어서 주요 철도역으로 이동할 때는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실제 출퇴근 경로와 소요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다는 사실만으로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분양가와 옵션 비용, 교통 여건 및 입주 시점의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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