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 호우특보 발효…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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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도내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속초 설악동 120.5㎜, 미시령 98.5㎜, 양구 해안 86㎜, 진부령 78.8㎜, 향로봉 74.5㎜, 인제 원통 63.5㎜, 구룡령 53㎜, 양양 오색 52㎜, 삽당령 49.5㎜, 삼척 하장 48.5㎜, 정선 사북 46.5㎜, 홍천 내면 45㎜, 조침령 44㎜, 강릉 왕산 43.5㎜, 평창 진부 42.5㎜, 대관령 33.6㎜, 태백 30.6㎜, 동해 달방댐 2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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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도내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로 인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속초 설악동 120.5㎜, 미시령 98.5㎜, 양구 해안 86㎜, 진부령 78.8㎜, 향로봉 74.5㎜, 인제 원통 63.5㎜, 구룡령 53㎜, 양양 오색 52㎜, 삽당령 49.5㎜, 삼척 하장 48.5㎜, 정선 사북 46.5㎜, 홍천 내면 45㎜, 조침령 44㎜, 강릉 왕산 43.5㎜, 평창 진부 42.5㎜, 대관령 33.6㎜, 태백 30.6㎜, 동해 달방댐 26.5㎜ 등이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주택침수 1건, 나무전도 8건, 토사 유출 1건, 천막 날림 1건 등이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고,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길이 끊겨 내려오지 못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오후 5시 57분쯤 원주시 남원주 IC 인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선 오후 1시 31분쯤 홍천군 중앙고속도로 원주방향 홍천 IC 인근에서 1t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돼 40대 남성이 흉통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시 13분쯤 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인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20대 여성이 우측팔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39분쯤 “설악산에 물이 불어서 길이 끊겨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대가 출동했다.
이날 오후 6시 5분쯤 강릉시 병산동에서 “집에 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배수작업을 벌였다. 앞선 오후 5시 14분쯤 고성군 거진읍 인근 도로에 토사가 쌓여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밖에도 도로 곳곳에 나무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잇따르는 폭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오후 7시 기준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 비상근무자 도 37명, 시·군 763명을 배치했다.
강원기상청은 21일까지 강원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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