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4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오늘 일산 호수공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꽃과 봄내음이 가득한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하린 캐스터!

【리포터】

예, 고양국제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주위를 보니 꽃들이 정말 많이 피어 있네요.

【리포터】

예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있었나 싶은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야생화와 토종 꽃은 물론 때 이른 장미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께서 나와 계신데요,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시장님,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예년과 달라진 점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A.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의 명물인 노래하는 분수대와 장미원을 포함해 총 면적 24만㎡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하고, 행사기간도 5일 늘어난 17일간 개최됩니다.

커진 규모만큼 다채로운 꽃 전시와 이벤트로 더욱 풍부하고 새로워진 꽃박람회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적인 전시가 아닌 일산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시로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꽃박람회가 될 것입니다.

Q. 들을수록 기대가 커지는 데요. 시민들께 이것만은 놓치지 마시라고 추천하는 볼거리가 있다면 소개 부탁합니다.

A.예,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한 이번 꽃박람회의 가장 큰 볼거리는 9개 테마로 구성된 야외정원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환경 정원’에 있는 길이 20m, 높이 10m의 대형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은 관람객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을 것입니다.

또한 최정상급 정원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세계작가정원’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3. 이번 박람회가 화훼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들었습니다.

A. 네, 꽃박람회는 꽃과 식물을 전시하는 축제를 넘어 관광, 비즈니스, 무역 상담이 함께 하는 특화된 박람회로 세계 화훼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평균 100만 명의 방문객, 1,400억 이상의 경제적 효과로 고양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죠.

이번 꽃박람회도 우리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제적 클래스의 박람회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네 꽃과 예술, 그리고 우리 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꽃박람회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박람회라고 하는데요.

대중교통을 이용시 입장권에서 3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기억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전하린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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