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첫 야간관광 테마 축제..'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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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야간관광 콘텐츠를 테마로 한 축제가 처음 열린다.
2일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1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다음 달 13일까지 부산 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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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투나잇 동네방네비프 나이트푸드테라스 등
부산에서 야간관광 콘텐츠를 테마로 한 축제가 처음 열린다.
2일 한국관광공사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1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다음 달 13일까지 부산 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간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산 시티뷰 야경과 밤바다 속에서 감성 캠핑을 경험하는 ‘캠핑투나잇’ ▷지역 맥주 등 로컬 음식과 영화를 함께 즐기는 ‘동네방네비프’ ▷음식 전문가와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즐기고 럭셔리 요트로 부산 야경을 감상하는 ‘나이트 푸드테라스’ 등 세 개로 구성된다.
‘캠핑투나잇’은 영도 마리나 오토캠핑장에서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감성 캠핑존’이 마련된 가운데 라디오 쇼와 라이브 버스킹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부산 야경과 어우러지는 캠핑 테마 포토존이 준비된다. 또 영도구 커피 특화거리에 위치한 커피 전문업체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 영도점’ ‘무명일기’와 협업해 개발한 ‘별바다부산 스페셜 음료’가 행사 기간 한정으로 제공된다. 협력기업인 기아자동차 부산지역본부는 신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색다른 친환경 차박과 캠핑 문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동네방네비프’는 총 4회로 구성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 남구 용호별빛공원(6,7일)과 영도구 엑스스포츠광장(8,9일)에서 각각 두 차례씩 열린다. 부산의 야경과 부산의 시그니처 음식, 맥주를 즐기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해운대리버크루즈 매표소(루프탑)에서 시작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푸드테라스와 함께 부산 바다와 수영강, 일몰과 야경을 둘러보는 요트 투어까지 한번에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초 진행됐던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는 당시에 빠르게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22일에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대표 가을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10월 5~14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10월27~30일), 부산불꽃축제(11월 5일)와 연계돼 개최된다. 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체류시간 증대와 소비 확대를 위해 야간관광 도시 브랜드인 ‘별바다부산’ 개발과 함께 광안리 드론 라이트쇼 등 총 25개의 지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한 바 있다. 국내외 홍보와 팸투어, 관계기간 협의 등을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행사는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물이다.
공사 박성웅 부산울산지사장은 “지난 3년 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의 협력과 노력으로 올해 첫 야간관광 테마 축제를 열게 됐다”라며 “힐링 캠핑 융합 등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련 성과와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향후 부산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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